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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최종 선발 고민 "허민호의 슈팅만 기억나" (뭉찬2)[종합]

기사입력 2021.09.05 20:33 / 기사수정 2021.09.05 20:3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2' 이동국이 허민호를 향한 꾸준한 애정을 보였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이하 '뭉찬2')에서는 최종 선발 인원을 뽑기 위한 3차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안정환은 전담 키커를 찾기 위해 프리킥 테스트를 제안했다. 그는 "이걸 잘 찬다고 뽑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걸 잘 차면 경기력이 조금 부족해도 합격할 확률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어쩌다FC 멤버들은 지원자들을 막기 위해 벽을 쌓았고 멤버들은 "나한테 올 것 같다"라며 두려워했다. 참가자들의 프리 킥에 앞서 이동국이 먼저 시범을 보여고 그는 오른쪽 구석으로 꽂아 넣는 프리 킥을 선보여 감탄을 유발했다. 김동현은 이동국의 프리 킥을 그저 멍하니 지켜봤고 이동국은 "지금 이건 먹히면 안 된다. 왼쪽은 월(wall)한테 맡겨놓고 오른쪽을 완벽히 막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이장군이 나섰고 그는 높게 떠버린 공을 차며 골에 실패했다. 안정환은 파워 슈팅을 때려도 된다고 조언했고 이에 이장군은 강한 세기로 공을 찼으나 어쩌다FC 멤버들은 몸으로 공을 막아냈다. 다음 차례로는 이대형이 출전했고 그는 윤동식의 어깨에 공을 맞히며 골으로 연결시켰다. 윤동식은 공이 오자 몸을 움찔했고 멤버들은 "이건 자살골이다. 막아냈어야 한다"라며 황당해했다.

또한 강칠구는 안정환의 조언을 받고 강한 세기로 공을 찼고 비록 김동현에게 막혔으나 수비수들이 피할만한 위력의 파워를 선보였다. 이어 허민호 역시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슛을 선보였고 이동국은 그의 실력에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프리킥 테스트가 종료되고 이대형만이 유일하게 골에 성공했다. 또한 이동국은 "허민호 선수 두 번째 슈팅이 프로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선수들 것은 생각이 안 나고 허민호 선수 두 번째 슈팅만 기억난다"라고 설명했다. 꾸준한 허민호를 향한 애정에 정형돈은 "허민호 말고는 안 보이냐"라며 황당해했고 이동국은 잘하는 것만 보인다며 허민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1 대 1 몸통 박치기 대결이 펼쳐졌다.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공을 기다리며 몸싸움을 펼치는 방식. 가장 먼저 김태술이 꼽혔고 그는 정형돈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두 사람은 높게 날아오른 공을 차지하려고 애썼고 그중 정형돈은 김태술을 견제하던 도중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현은 윤동식을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윤동식 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라며 김준현을 걱정하기도. 공이 높게 떠올랐고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위치를 이동했다. 이때 공이 떨어질 위치에 정확히 움직인 김준현에 비해 윤동식은 예상보다 많이 이동해 손쉽게 김준현이 승리를 차지했다. 허민호는 과거 중학교 선배라고 밝힌 박태환을 불러냈다. 공은 허민호 쪽으로 향했지만 박태환은 먼저 빠르게 치고 나와 공을 차지하며 어쩌다FC가 첫 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윤석민은 이형택과 대결을 붙고 싶다고 밝혔고 순식간에 공을 트래핑 하며 공을 가져갔다. 윤석민은 기세를 이어가 골으로 연결하고자 했으나 골대보다 훨씬 높게 공을 차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어 강칠구와 김용만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용만은 "제가 '뭉찬'을 오래 해서 세게 해도 되냐"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파울을 범한 강칠구를 꺾고 승리했다.

이대형은 강한 상대랑 붙고 싶다며 김동현을 불러냈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팽팽한 몸싸움을 펼쳤고 불타는 승부욕에 김동현은 이대형을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막아냈다. 김동현의 반칙에 두 사람은 재대결을 펼쳤고 김동현은 뒤로 흘러간 공을 먼저 캐치하며 승리했다. 또한 이장군은 모태범과 대결을 펼쳤으나 모태범은 순식간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결국 어쩌다FC가 5:2로 참가자들을 꺾고 몸통 박치기 테스트에서 승리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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