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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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애린, 나인뮤지스 재결합 언급 "완전체로 서는 날 오길" (복면가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6 07:10 / 기사수정 2021.09.06 0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나인뮤지스 이유애린이 활동 목표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유리구두처럼 내 몸에 꼭 맞는 가왕석 유리구두'의 정체가 이유애린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유애린은 '유리구두처럼 내 몸에 꼭 맞는 가왕석 유리구두'로 등장했고, '빈대떡 신사님 하이 이젠 가왕석과 바이 하세요 하이힐'과 걸스데이의 '썸띵(Something)'을 열창했다.

그러나 이유애린은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탈락했다. 이유애린은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헤이즈의 '저 별'을 부르며 수준급 가창력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랩 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김성주는 "혼자서 무대하는 게 오랜만이시라고 한다"라며 질문했고, 이유애린은 "12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서보는 거다. 래퍼로서 7초에서 10초 정도 보여드리다가 풀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팬분들이 엄청 좋아하실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투표 결과에 상처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괜찮냐"라며 물었고, 이유애린은 "상처받았다. 두 분이서 저를 뽑아주셔서 제가 따로 인사 한 번 크게 하고 싶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성수는 "저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렇지 저런 목소리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 두 표를 받았을 때 이유애린 씨가 받은 상처보다 '내 귀가 이상한가?' 싶어서 제가 상처받았다. 두 번째 노래를 듣는 순간 '내가 맞았어' 싶었다"라며 격려했다. 고유진 역시 "저도 그랬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김성주는 "복면가왕'을 통해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이 생기셨다고 들었다"라며 궁금해했다. 이유애린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음악이었던 거 같다. 녹음실에서 연습실에서 그때만큼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이유애린은 "아직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다시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와 기회가 된다면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설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재결합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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