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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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지진희, 살인자 父 과거 고백…손여은 반전 정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3 07:00 / 기사수정 2021.09.03 01: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유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까.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10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오장호(강성민)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현은 오장호가 유괴 사건의 진범이라고 생각했다. 백수현은 이미도를 찾아가 박성환(조달환)과 오장호 사이에 벌어진 교통사고에 대해 물었다. 이때 백수현은 이미도가 시각장애인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고, 강재열(오용)에게 뒷조사를 부탁했다.



이후 강재열은 이미도가 3년 전 제강그룹에서 퇴사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강재열은 백수현에게 "3년 전에 제강그룹 거기서 퇴사를 했더라고"라며 전했다. 실제 이미도는 서기태(천호진)의 지시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미도는 조문도(현우성)에게 "못 하겠어요. 3년이면 충분히 했잖아요"라며 호소했고, 이때 조문도는 이미도에게 비서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조문도는 "오장호 감시하라고 붙여놨더니 나랑 회장님 눈 속이는데 더 애를 쓰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들켜도 괜찮겠어요? 오장호한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으면 하던 일부터 마무리하세요"라며 협박했다.

또 백수현은 심석훈(김성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어린 시절 실종된 여중생의 사체를 일부러 강에 빠트렸다고 고백했다. 백수현의 아버지가 여중생을 살해한 범인이었던 것.



심석훈은 고민 끝에 백수현을 도왔고, 오장호를 집 밖으로 불러내기 위해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거짓말했다. 백수현은 심석훈이 오장호를 경찰서로 데려가는 사이 오장호의 집 안에 잠입했다.

백수현은 오장호의 집 안에서 서은수(윤세아)의 사진들을 발견했고,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확인하며 분노했다.

특히 오장호는 심석훈에게 "저희 형님. 아니. 백수현 앵커와는 어떤 관계십니까? 사랑하는 여자를 배신하고 그걸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아버지는 되어주겠지 생각했거든요. 적어도 연우한테는. 얼마나 믿습니까? 하긴. 참 서 회장님께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라며 도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장호는 전기 충격기로 심석훈을 공격했고, 그가 의식을 잃은 사이 차 안에서 빠져나왔다. 오장호는 집으로 돌아갔고, 백수현과 대립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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