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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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최준호, 子 '엄마·아빠' 호칭에 당황→추성연, 이아영에 "사귈래?" (돌싱글즈) [종합]

기사입력 2021.08.29 23:50 / 기사수정 2021.08.29 23:0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돌싱글즈' 추성연과 이아영이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김재열과 박효정, 최준호와 배수진, 추성연과 이아영 등 세 돌싱 커플의 마지막 동거 현장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래윤, 이안이가 어린이 집으로 가는 날. 눈을 뜬 최준호가 배수진의 방을 찾았고, 비몽사몽인 래윤이는 최준호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렸다. 머리를 감을지 물어보는 최준호의 모습에 이지혜는 "우리 남편 보는 것 같다. 저희 남편도 '머리 감을까 말까 씻을까 말까' 묻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에 일어난 이안이 역시 배수진에게 달려가 폭 안기며 애교 폭발인 모습을 보였다. 차에 탑승한 래윤, 이안이는 배수진과 최준호에게 "엄마", 아빠'라는 호칭을 불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최준호는 "이모"라고 호칭을 정정해주다 배수진의 눈치를 봤다. 래윤이와 이안의 이별.

마지막일지도 모를 이 순간, 한번 더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해주는 배수진의 모습을 보던 이안이는 훌쩍이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래윤이와 역시 이별한 최준호는 "삼촌 또 볼거죠? 조만간 또 보자"라며 인사를 건넸다. 육아 퇴근 기념 첫 곡을 튼 배수진. 이를 보던 이지혜는 '차차치' 바로 따라부르며 "우리는 안다"라며 태리를 음원리스트에 "폴리, 콩순이 다 있다"라며 육아 필수 노래라고 했다.

유세윤은 "우리 애는 조금 커서 '똥밟았어' 송을 그렇게 듣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듣던 배수진과 최준호. 배수진은 "진짜 거짓된, 저 결혼식 때 전 남편이 불러줬다"라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차라리 '바나나 차차'로 가자"라며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이혜영은 "이런 경험은 너무 많다. 노래마다 사연이 가득해서 들을게 없다"라며 공감했다.

결혼식을 미국과 한국에서 결혼을 한 배수진은 "배가 불러서 미국에서 결혼식을 했다"라고 했다. 이에 최준호는 "나도 두 번 하려고 했었다. 한국에서 하고 애 어느 정도 키운 다음에 일본에서 결혼을 하려고 했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같은 노래 들으면 다른 순간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다시 집으로 돌아온 배수진과 최준호. "준비 됐어요? 가까이 와주세요"라는 배수진의 의미심장한 말을 끝으로 이아영과 추성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야근한 성연을 위해 커피를 가지고 온 이아영. 자연스러운 듯한 모습에 유세윤은 "진짜 오래 사귄 사람들 같다"라고 했다. 광고 촬영 현장 단장을 마치고 모델 이아영을 변신한 모습에 이지혜는 "일할 때의 모습이 다르다. 너무 이쁘다"라며 감탄했다. 

아영이 없는 집으로 온 추성연. 동거 내내 요리꾼이었던 성연은 아영이 없자 홀로 라면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추성연과 이아영은 한복을 입고 전통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다정하게 첫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던 추성연과 이아영은 손잡기를 하며 달달한 스킨십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데이트 도중 이아영이 "최종 선택하면 사귀는 거냐"라고 묻자 추성연은 "사귈래 지금?"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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