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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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 진입 시 핑크염색"...문세윤X라비, 멤버들 앞 '부끄뚱 첫 무대'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8.29 20:50 / 기사수정 2021.08.29 19: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라비가 부끄뚱 첫 무대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경북 영덕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의 OB와 김선호, 딘딘, 라비의 YB로 나뉘어 점심식사로 초계국수, 메밀전병, 두부김치를 걸고 해변 가요 체전에 나섰다. 방글이PD는 노래와 어울리는 3가지 게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1라운드 유피의 '바다'에 어울리는 게임으로 바닷물 모으기에 돌입했다. 팀별로 한 명씩 세 군데에 나눠서서 양동이를 들고 대기, 바닷물을 퍼온 뒤 팀원을 향해 물을 던져서 가장 많이 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YB 팀부터 도전했다. 김선호가 바닷물을 퍼오는 1번 주자 역할을 맡았다. 라비가 2번 주자, 딘딘이 3번 주자였다. YB 팀의 구멍을 라비로 드러났다. 김선호가 바닷물을 듬뿍 던져도 딘딘에게 찔끔 전달하고 있었다. OB 팀은 "라비가 못하네"라고 입을 모으며 예상치 못한 라비의 똥손 면모에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1라운드는 OB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라운드는 '저 바다에 누워'라는 곡과 관련해 상대방을 바다에 눕히면 승리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보드에 선 채 글러브로 상대방을 떨어뜨리면 승리할 수 있었다. 문세윤과 라비의 대결은 가볍게 라비가 이겼다. 문세윤이 올라간 보드가 그대로 물속으로 가라앉으면서 라비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승리를 했다.

연정훈과 김선호의 대결은 빅매치로 예상됐지만 김선호의 보드가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가라앉아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 마지막 김종민과 딘딘의 대결에서는 딘딘이 승리하며 2라운드는 YB 팀이 가져가게 됐다.

3라운드는 오마이걸의 '돌핀'과 어울리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방글이PD는 물보라 헤치고 달려가 바다 위에 떠 있는 돌고래를 먼저 구하는 팀이 승리라고 설명했다. 달리기 에이스 김선호와 라비의 활약이 예고됐지만 게임은 OB팀의 승리였다. 김선호는 물밖으로 나와 자신이 수영을 못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멤버들은 "김선호가 수영을 못한다고 하니 웃기다"라고 입을 모았다.

OB 팀은 재정비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시작했다. 김종민은 초계국수 국물을 먹어보더니 "육수가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을 하며 면발을 흡입했다. 방글이PD는 게임에서 지기는 했지만 불볕더위에 고생한 YB팀을 위해서도 기본 반찬이 들어간 양은 도시락을 제공했다.

딘딘은 맛은 있는데 국물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방글이PD가 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에 성공하면 초계국수 국물을 주겠다고 했다. 문제는 OB 팀에서 내기로 했다. 이에 방글이PD는 만약 제작진에서 맞히면 국물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 딘딘이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와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을 맞혔지만 제작진 팀이 1문제를 더 맞히며 제작진의 승리로 끝났다.

방글이PD는 식사자리가 끝나자 특별한 초대가수를 초청했다면서 그 가수가 문세윤과 라비가 데리러 와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초대가수의 정체는 문세윤과 라비였다. 녹화일 기준으로 문세윤의 부끄뚱 데뷔를 모르는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부끄뚱은 멤버들 앞에서 '은근히 낯 가려요' 무대를 선보였다. 중간에 라비가 랩을 하러 등장했다. 멤버들은 뒤늦게 부끄뚱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는 공약을 제안했다.

문세윤은 음원 사이트에서 100위 내에 진입하면 눈썹까지 핑크색으로 염색하기로 했다. 라비는 핑크색 브릿지를 하기로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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