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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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지킨 토트넘, 주급 인상 준비한다

기사입력 2021.08.26 20:41 / 기사수정 2021.08.26 20:4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케인 지키기에 성공한 토트넘 훗스퍼가 주급 인상으로 굳히기에 들어간다.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맨체스터 시티의 손안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주급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6000만 원) 인상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던 케인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에 토트넘에 남을 것이며 팀이 성공할 수 있도록 100%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잔류를 선언했다고 하더라도 케인이 언제든지 다시 마음을 바꿔 이적을 결심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토트넘은 재계약을 통해 케인 잔류를 유지할 전망이다. 

더선은 "토트넘은 주급 23만 파운드(한화 약 3억 7000만 원)의 계약기간이 3년 남은 케인이 1월이나 시즌이 끝나면 이적을 시도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라며 "그를 구단에 머물게 하기 위해 2027년까지 주급 33만 파운드(한화 약 5억 3000만 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케인이 주급 33만 파운드의 재계약에 동의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상위 5위로 연봉 순위가 상승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자는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로 38만 5000파운드(한화 약 6억 1900만 원)이다.

그 뒤를 이어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 제이든 산초 그리고 아스널의 오바메양이 고주급을 받는다. 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손흥민은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2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잔류를 확정 지은 토트넘은 오는 27일 파코스페레이라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케인은 지난 22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 원정에 교체로 출전한 바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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