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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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파우더 밀크셰이크', '존 윅'→'킬 빌' 장점 모은 새로운 R등급 액션

기사입력 2021.08.24 16:52 / 기사수정 2021.08.24 16: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건파우더 밀크셰이크'(감독 나봇 파푸샤도)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레전드 액션 영화들의 장점을 갖춘 새로운 R등급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남다른 유전자와 조기교육으로 완성된 영앤스트롱 킬러 샘과 그녀의 엄마이자 실패율 0%의 레전드 킬러 스칼렛, 그리고 비밀스러운 도서관의 '킬'사부일체 3인방이 자신들의 운명을 찢어 놓은 놈들을 향한 달콤한 복수를 그린 영화다.

특히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존 윅'의 타격감과 '킬 빌'의 미쟝센과 OST, 그리고 '킹스맨'의 미스터리한 공간이 보여준 장점을 모두 갖춰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

15년 전 함께 밀크셰이크를 마시던 엄마 스칼렛이 홀연히 사라지고, 시간이 지나 엄마의 피를 물려 받아 킬러가 된 샘은 자신들의 운명을 찢어놓은 놈들을 향한 복수에 나선다.


'존 윅'이 화려한 총격전은 물론 쿵후, 주짓수, 유도 등을 결합한 강도 높은 액션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면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극적으로 재회한 샘과 스칼렛, 그리고 그들의 동료 '킬'사부일체까지, 다섯 명의 킬러즈가 각자의 개성을 담아 펼치는 액션으로 강렬한 타격감과 통쾌한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여행 가방부터 금괴까지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무기가 되는 혈중 액션농도 100%의 샘과 맨몸 액션은 물론 권총, 장도리, 쇠사슬, 기관총 등 각자의 개성이 반영된 무기로 펼치는 킬러즈의 자비없는 액션이 '존 윅'의 시그니처 액션을 말끔히 잊게 만들 예정이다.

새하얀 눈 위로 새빨간 선혈이 난무하고,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검술을 선보이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정교하게 세팅된 미쟝센의 정점을 보여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은 비주얼과 더불어 '외로운 양치기', 'Woo Hoo' 등 독특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잊을 수 없는 액션 시퀀스를 각인시킨 바 있다.

'늑대들'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총애를 받은 나봇 파푸샤도 감독은 전작을 통해 인정받은 스타일리쉬한 감각으로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를 통해 더욱 과감해진 시청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볼링장의 네온 불빛 아래 실루엣으로 펼쳐지는 액션을 비롯해 눈부시게 새하얀 병원을 무대로한 ‘샘’과 놈들의 대결 등 익숙한 공간을 조명과 색채를 통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신선한 자극을 안겨준다. 여기에 이탈리아부터 남미, 미서부 등 다양한 정취의 경쾌함을 더하는 OST가 액션에 리듬을 불어넣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액션의 타격을 흥겹게 즐기게 만든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의 킬링 모녀 샘과 스칼렛, 그리고 '킬'사부일체 3인방은 도서관을 근거지로 적들과 액션 하이라이트를 펼쳐낸다. 도서관은 킬러들의 은신처로, 명서 속에 각종 무기, 금괴 등을 숨겨놓은 상황. 샘은 중요한 임무를 앞두고 무기를 교환하러 오는가 하면, 도서관을 지키는 '킬'사부일체와 연합해 놈들을 초토화시킨다. 

'킹스맨'이 평범한 양장점을 근거지로 활약하는 스파이들의 활약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클래식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면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지식은 곧, 가장 강력한 무기'를 은유하며 정적인 도서관 사서로 위장한 킬러들과 그곳에서의 폭발적 액션으로 이질감이 더해진 신선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건파우더 밀크셰이크'는 9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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