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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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父, 동메달에 화나셔서 내 전화 안 받았다" (철파엠)

기사입력 2021.08.20 08: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안창림이 동메달 수상 후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동메달리스트 안창림이 출연했다.

안창림은 "라디오가 재밌다. 원래 예능 방송보다 라디오를 좋아해 많이 듣는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는 '올림픽 시상식 단상에서 뒤를 돌아 씩 웃으면서 메달을 보여줬는데 누구에게 보여준 거냐'라는 물음에 "선배와 코치와 파트너 선수가 있는데 메달을 보여달라 해서 보여줬다"라고 답했다.

부모님의 반응도 전했다. 안창림은 "부모님은 일본에 있어서 못 만났다. 어머니와 동생은 너무 잘했다면서 울었더라. 시상식 전에 영상 통화를 바로 했다. 아버지는 화나셔서 전화를 안 받았었다. 승부욕이 세서 내가 지면 전화를 안 받으신다. 이기면 받고"라고 이야기했다.

패션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직접 코디한다.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서 바로 일어났다. 검정색, 흰색 옷이 많다. 무난한 게 좋다"라고 밝혔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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