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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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고지혈증·당뇨 초기 진단… 몸 학대한 탓" (기적의 습관)

기사입력 2021.08.17 19:59 / 기사수정 2021.08.17 19:59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기적의 습관'에 출연한 편승엽이 현재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국민 가요 '찬찬찬'의 주인공 가수 편승엽이 출연했다. 이날 편승엽은 MC 손범수에게 "제가 신인가수일 때 베테랑 MC셨다"고 반가워했다.

'찬찬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10대 가요상까지 받은 것에 대해 편승엽은 "발표 당시 남녀노소 노래를 부르셨는데 현실감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마음을 단단히 다지며 정신수양을 했다고 밝혔다.

편승엽은 "평소에도 집안 살림을 좋아하는데 공백기 동안 집에 있다 보니 밭일도 하게 됐다"고 전하며 익숙하게 텃밭의 작물들을 수확하고 양계장의 닭들을 보살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집을 방문한 사위를 위해 건강식 한 상을 차리기도 했다.

VCR을 본 손범수가 "아프실 틈도 없겠다"고 하자 편승엽은 "젊었을 때 운동을 많이 했다. 산도 뛰어다니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오히려 건강할 때 더 내 몸을 학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는데 고지혈증, 당뇨 초기 단계, 고혈압 주의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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