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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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뭉클하고 감사"...원미연X영지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에 감동 (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3 07:10 / 기사수정 2021.08.13 01:1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영웅이 원미연과 영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감동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원미연, 리사, 영지, 임정희, 이영현, 박민혜가 출연해 TOP6와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원미연은 임영웅과의 인연을 밝혔다. "어떤 분께 전화가 왔더라. 임영웅 씨가 '뽕숭아학당'에서 내 이야기를 했다고. 이찬원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이토록 찬란한 원미연'이라고 했던 것. 임영웅은 "원래 워낙 찬란하시기 때문에 그 모습을 기억해 뒀다가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미연은 삼행시의 주인공이었던 이찬원과 노래방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인 원미연의 대학가요제 당시 상황을 술술 외웠다. 원미연은 깜짝 놀라며 "백과사전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쭉쭉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영현에게 "체념이 2003년 발매 이후 노래방 인기 차트 10위권 밖으로 떠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많은 분들이 불러 주신다는 얘기는 저작권료가 연금처럼 따박따박 들어온다는 얘기다"고 덧붙였다.

이영현은 "감사하게도 비싼 커피 한 잔은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붐은 "온라인에서 파워풀 뷰티풀 원더풀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하며, "임영웅도 3라임으로 가능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영현은 '큐티, 댄디, 프리티'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무대를 공개한 뒤 장민호는 "그동안 제가 정통 트롯 기반으로 노래를 많이 하다 보니, 개인적인 노래들이 다소 어려운 노래들이 있었다. 이번에는 가사도 쉽고 부르기도 좋은 노래를 해 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빅마마 이영현과 박민혜는 유닛 대결을 위해 뭉쳤다. 이영현과 박민혜는 '밤이면 밤마다'로 화음을 맞춰,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대항하는 무대는 이찬원과 정동원의 '날 봐, 귀순'이었다. 이찬원과 정동원은 율동을 곁들여 깜찍한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태어나기도 전에 발매된 동물원의 '혜화동'을 선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동원은 맑은 음색으로 노래를 불렀고, 이에 퀸즈6는 대결을 잊고 엄마 미소를 띄웠다.

한편 원미연과 영지는 스페셜 듀엣 무대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준비했다. 임영웅은 "너무 감동이다.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뭉클하고 감사하다. 특히 교수님께서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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