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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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봄' 남규리, 열애설 부인…♥박상남 실망했다

기사입력 2021.08.10 21: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너는 나의 봄' 남규리가 박상남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12회에서는 안가영(남규리 분)과 패트리(박상남)가 열애설이 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가영은 기자들에게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 사이 패트리는 매니저로부터 도망쳐 안가영이 묵은 호텔을 찾았다.

이후 안가영은 "지금 뭐 하자는 거야. 여길 오면 어떻게 해"라며 걱정했고, 패트리는 "얼굴을 봐야 안심이 될 거 같아서"라며 털어놨다.

안가영은 "당분간 회사 말 들어. 나 이제 안 만난다고 하고 실제로도 만날 생각하지 말고. 매니저 있는 데서 전화도 하지 말고"라며 당부했다. 

패트리는 "언제까지 거짓말해야 되는 걸까. 팬들한테도 그렇고"라며 괴로워했고, 안가영은 "뭘 당연한 걸 물어. 죽을 때까지지. 거짓말도 배려야. 너희들 마음이 지옥이든 말든 난 진실을 말했으니 내 마음은 편해. 그렇게 막 털어놓는 게 제일 이기적인 거라고"라며 못박았다.

패트리는 "속은 거 알면? 그럼 더 상처받지 않을까. 지금 나한테 실망할 사람은 실망하더라도"라며 물었다.

안가영은 "그런 게 싫으면 연애를 안 했어야지. 지금이라도. 아니면 너 타임머신 있어? 너 과거로 돌아가서 나랑 동갑으로 태어날 수 있어? 내 결혼, 이혼 없던 일로 할 수 있어? 내 이름 끝에 주렁주렁 매달린 소문 다 지울 수 있어?"라며 쏘아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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