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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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에스파 '넥스트 레벨' 욕심…"소녀시대 멤버들 설득 가능" (아이돌등판)[종합]

기사입력 2021.08.11 07:00 / 기사수정 2021.08.11 02: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에스파의 'Next Level(넥스트 레벨)'을 탐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서 공개되는 '아이돌등판'에는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SNS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효연은 161.4cm, 46kg의 신체 정보를 보고 "지금 살이 좀 더 빠지긴 했는데 다시 늘어날 수 있으니 그냥 냅두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데뷔 과정을 보며 효연은 "정말 놀랍게도 사진으로 1차 합격이 됐다. SM에서 A, B, C반으로 나눠서 춤을 가르쳐주는데 들어오자마자 A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데뷔 초 '키싱유' 시절 효연은 "내가 사탕이나 흔들려고 팔굽혀피기를 했나"라고 말한 적 있다. 효연은 "맞다. 저희 연습생 시절에 그렇게 팔굽혀펴기랑 윗몸일으키기를 시켰다. 왜 시킨 건지 의아해했다"라며 웃었다.

좋은 예능감에 비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빈도는 적은 효연은 "섭외가 안 되는 걸 수도 있다. 저는 저 혼자 따지고 재고 있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많은 말실수 목록을 본 효연은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다. 말하면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내용이 산으로 간다. 그래서 책도 많이 읽었다. 근데 이건 정신만 잘 차리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유리랑 효연 숙소 사냐'는 글에 효연은 "둘이 같이 살면 안 되냐"며 "매니저님이랑 셋이 같이 산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사진을 보던 효연은 "예쁘다. 예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현이는 저렇게 드라마 찍고 바쁜데도 엄청 문자를 보낸다. 자기가 바빠서 못 보고 있는데 자꾸 저한테 '언제 시간 되냐'고. 어장 관리 같은 건가"라고 이야기했다.

'I got a boy'에 대해 말하던 효연은 에스파의 'Next Level'를 언급했다. 효연은 "그 구성이 굉장히 다이나믹하다. 'I got a boy' 비슷하다. 그거 우리가 하고 싶다"며 그 곡이면 내가 멤버들을 같이 설득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너희 개인 스케줄 그만하고 나한테 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효연은 지난 9일 'Second'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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