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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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내 노래 실력, 80점… 밴드부 자신감" (랄라랜드)

기사입력 2021.08.04 11:13 / 기사수정 2021.08.04 11:1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랄라랜드' 신동엽이 노래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는 노래에 진심인 랄라랜드 일원,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는 ‘원 포인트 레슨’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칠 첫 번째 선생님으로는 이승철이 낙점, 자신만의 ‘가창 족보’를 낱낱이 밝히며 밀착 레슨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랄라랜드’에 합류한 신동엽-조세호-황광희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수업에 임하는 각오를 낱낱이 밝힌 것. 각각 캐럴 앨범 발매 경력과 발라드 그룹 ‘조남지대’ 활동, 제국의 아이들 출신의 가수 부심을 가진 3인방은 레전드에게 레슨을 받는 기대감을 전한다.

먼저 ‘랄라랜드’에 섭외된 이유에 관해 신동엽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도 했었는데, 제작진이 음악에 관한 나의 진정성을 알아봐준 것 같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남창희와 ‘조남지대’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는 만큼 평소 노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황광희는 “노래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많을 것 같아서 섭외되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평소 노래방 애창곡으로 신동엽은 조용필의 ‘꿈’과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조세호는 임재범의 ‘사랑’과 더원의 ‘아시나요’, 황광희는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꼽았다. 이어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동생 라인 조세호-황광희는 “51점”, “60점”으로 다소 겸손한 답변을 내놓은 데 비해, 맏형 신동엽은 “80점”이라며 상대적인 자신감을 드러내, 그가 선보일 보컬 능력에 기대감을 더했다.

‘랄라랜드’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신동엽은 나훈아를, 황광희는 성시경-김범수를 꼽으며 러브콜을 보냈다. 조세호는 애창곡의 주인인 더원을 꼽으며, “개인적으로 팬이라 꼭 한 번 모시고 싶다”는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조세호-황광희는 “레전드 가수들의 보컬 노하우를 그 가수들에게 배운다는 것이 다시 없을 절호의 찬스”라며, “노래 수업을 통해 조금 더 진정성 있는 보컬 실력을 기르고 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랄라랜드'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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