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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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5위로 준결선 진출 [올림픽 다이빙]

기사입력 2021.08.02 17:40 / 기사수정 2021.08.06 15:3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수영 다이빙 대표팀의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하람은 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52.45점으로 전체 5위로 18명이 오르는 준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난도 3.4의 기술로 72.40점을 기록했고, 2차 시기에서 76.50점으로 전체 4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3차 시기에서 난도 3.8의 기술로 89.30점을 받아 2위로 도약했다. 4차 시기에서 난도 3.5 기술로 89.2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후 우하람은 5차 시기 상대적으로 낮은 난도 3.0 기술에 67.50점을 받아 3위로 밀려났다. 6차 시기에서는 가장 높은 난도 3.9, 파이크 포지션 포워드 자세로 두 바퀴 반 돌아 세 번 비틀기를 수행했다. 입수 과정에서 다소 실수가 나와 58.50점을 받았으나 준결선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우하람과 함께 출전한 김영남(25·제주도청)이은 4차 시기까지 총점 265.80점으로 13위에 자리하며 준결선 진출이 유력해보였으나 5차 시기 6차 시기에 흔들리며 제출한 기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아쉽게 순위에서 밀려나 전체 2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우하람과 김영남은 지난 26일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 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종목에 출전해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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