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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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거칠게' 사랑을 말하는 전에 없던 '청양돌' [종합]

기사입력 2021.07.30 17:0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강렬한 콘셉트로 사랑받아온 그룹 드림캐쳐가 '청량'이 아닌 '청양돌'의 매력으로 더위를 날릴 것을 예고했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 스페셜 미니앨범 '서머 홀리데이(Summer Holida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진행됐다.

드림캐쳐가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서머 홀리데이'는 전작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Dystopia : Road to Utopia)'로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마무리한 드림캐쳐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가기 전, 전 세계 인썸니아(팬덤명)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비커즈(BEcause)'는 너무 커져버린 사랑이 불러일으킨 집착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현악기의 피치카토 사운드와 목소리를 결합한 멜로디 테마가 오컬트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늘함을 자아낸다. 드림캐쳐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다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드림캐쳐의 '악몽',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함께해온 LEEZ와 Ollounder가 이번 스페셜 미니앨범의 프로듀서로 나서 또 한 번 시너지 발휘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컴백 소감을 묻자 한동은 "6개월 만에 드림캐쳐만의 여름 분위기로 컴백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많이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가현은 "전세계 인썸니아에게 듣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선사해주기 위해 특별한 노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을 위해 드림캐쳐는 비주얼 포인트에도 신경 썼다. 손톱, 투톤 헤어, 스모키 메이크업 등 마녀를 연상케 하는 다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서늘함을 더했다.

또한 타이틀곡의 킬링파트를 묻자 지유는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거칠게 말한다. 드림캐쳐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안무에 대해서 유현은 "영화 '어스'에서 안무를 따 가위춤이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활동 위해 특별히 신경 쓴 점에 대해 다미는 "저희가 그동안 세고 터프한 것만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선을 살리고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다. 춤선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에 저희가 '청량'이 아닌 매운맛의 '청양'으로 인식이 딱 박혔으면 좋겠다"며 대중에 강렬한 '청양'으로 각인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드림캐쳐의 스페셜 미니앨범 '서머 홀리데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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