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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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남다름, 新 K-퇴마물 탄생 "흥미진진" [종합]

기사입력 2021.07.29 15:50 / 기사수정 2021.07.29 16:5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우수무당 가두심'이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K-퇴마물 탄생을 예고했다.

29일 카카오TV 첫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호진 감독과 주역들인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 배우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탄탄한 스토리,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완성한 베테랑 제작진, 김새론-남다름-문성근-유선호-배해선-윤석화 등 화려한 ‘신구 조화’의 배우 라인업으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박호진 감독은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와 동시에 경쟁만을 추구하는 이 사회의 어른들의 방식에도 맞서 싸운다. 그런 이야기를 조금 더 판타지 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혼자만 살아가는 요즘 분위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감독으로서 덧붙이자면 이 작품을 통해서 시청자분 한 분, 한 분이 각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른 퇴마극들과 차별점에 대해서는 "기존 판타지는 볼거리에 치중을 했다면 저희는 볼거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다루고 싶었다. 퇴마물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10대 아이들의 성장담과 같다"며 "가장 큰 특성은 좋은 배우분들과 힘을 합쳐서 남녀노소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미드폼 드라마라 짧고 굵게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 역할을 맡은 김새론은 "처음 대본을 읽고 무속에 관한 소재긴 하지만 감독님이 말씀하셨듯이 휴먼에 대한, 이 나이 대 사람에 대한 공감을 하실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끌렸다. 두심이라는 캐릭터가 당차고 솔직하다. 악령과 어떻게 싸워나갈지 그런 궁금증이 생겨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 역을 맡은 남다른은 "학교라는 익숙하고 친숙한 공간 속에서 악령이라는 독특하고 낯선 소재가 잘 어우러진 것 같아 매력을 느꼈다. 나우수라는 학생이 가진 매력도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다. 우수라는 역할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시크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우수 학교 교장 역을 맡은 문성근은 "아주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자기의 확신에 따라 아이들에게 불편함을 끼친다. 가급적 평범하게 접근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충돌이 벌어진 이후에 반성을 하지 않는, 기성세대들은 쉽게 변하지 않는 고집대로 간다는 부분을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안타까운 사건으로 죽음을 맞이한 현수 역할을 맡은 유선호는 "현수가 살아있을 때랑 악령이 들어왔을 때 이 두 인물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악령의 잔인함과 현수의 나약함을 극대화하고 싶었다"며 "비슷한 작품들을 찾아보고 연구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선호는 "지금은 검은 머리지만 하이라이트에서 보셨다시피 탈색을 4번 했다. 그래서 머리가 많이 끊기고 피분장을 많이했던 게 힘들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가두심의 엄마 효심 역할을 맡은 배해선은 "3대 무당의 중간에 있는데, 신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굉장히 사회친화적인 인물을 맡게 됐다. 효심의 욕심으로인해 모든 문제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문제적 인간일 수도 있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30일 오후 8시 1, 2화가 동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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