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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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16살 때부터 중국집 알바…다방 배달까지" (베짱이)

기사입력 2021.07.27 04:00 / 기사수정 2021.07.27 02:1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군과 도정한의 공통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이하 '베짱이')에는 모델 송경아의 남편이자 '60억 수제맥주 CEO' 도정한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정한은 박군과 함께 힐링 투어를 떠났다. 향수를 자극하는 다방에서 두 사람은 노란자를 동동 띄운 쌍화차를 마셨다.

박군은 "다방 오니까 생각나는 게 있다. 15살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중국집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다방에도 배달을 많이 왔었다. 다방에 오니까 옛날 생각이 난다"고 의외의 과거를 회상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도정한은 "13살에서부터 지금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동시에 일을 했다. 대학생 때도 돈을 벌려고 은행 일도 했다"고 답했다.

30년 넘게 일만 한 도정한의 모습에 박군은 "제가 제대로 베짱이처럼 노는 방법을 전수해드리겠다"라고 말하며 '베짱이 투어'를 이어갔다.

도정한은 "여기서 박군 님이랑 친해졌다. 우리 둘이 삶이 비슷했다. 저도 회사를 그만 둘 때 어디로 갈까 고민을 했고, 박군도 비슷했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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