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멜랑꼴리아' 출연 확정…이도현 아버지役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호진이 tvN '멜랑꼴리아'로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16일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김호진이 '멜랑꼴리아'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tvN 새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김호진은 극중 이도현의 아버지 백민식 역으로 분한다. 천재아들을 낳았다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가던 중 어느 날 수학을 포기하고 전교 꼴찌가 된 승유(이도현 분)를 다시 '수학 천재 소년'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인물. 치열한 교육열 속 남다른 부성애로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김호진은 '화려한 유혹', '왕은 사랑한다', '모두 다 쿵따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방영중인 교양 프로그램 '건강면세점'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믿고 보는 MC로서 재치 있는 입담과 탁월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남다른 진행 실력까지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진의 드라마 출연 소식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김호진이 출연하는 '멜랑꼴리아'는 임수정, 이도현, 진경, 최대훈, 장현성, 백지원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