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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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한기웅, 흑화+욕망 가득 메인 포스터

기사입력 2021.07.15 14:29 / 기사수정 2021.07.15 14:2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두 번째 남편'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8월 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은 가운데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현경은 극 중 문상혁(한기웅 분)과 오랜 연애 끝에 아이까지 낳았지만, 그의 배신으로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는 봉선화 역을 맡았다. 차서원은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 성격까지 갖춘 완벽남이자 봉선화의 두 번째 남편 윤재민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승아는 극 중 윤재민의 이복동생이자 야망을 이루기 위해 어떤 것도 서슴지 않는 윤재경 역, 한기웅은 출세를 위해서라면 오랜 연인과 자식까지 버리는 비정한 남자 문상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5일 '두 번째 남편' 측은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의 격정 로맨스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포스터 속 엄현경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표정을 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엄현경의 순백의 원피스가 잿빛으로 흩어지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극 중 믿었던 한기웅의 배신으로 점차 흑화하게 될 엄현경의 파란만장한 삶을 암시하는 듯해 본 방송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차서원은 강렬한 남성미를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서원의 단단한 표정에서 극 중 봉선화의 곁을 지켜줄 든든한 연하남 매력이 예고돼 그가 보여줄 존재감에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오승아의 화려한 흑조 비주얼과 도도한 자태에서는 뜨거운 야망이 고스란히 느껴져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동시에 한기웅 또한 야심으로 가득 찬 싸늘한 눈빛을 내비쳐 긴장감을 더한다.

'두 번째 남편'은 8월 9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두 번째 남편'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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