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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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경 "극심한 복통, 스트레스 원인…정보 공해 송구스럽다" [전문]

기사입력 2021.07.14 15:0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렸다는 글을 올려 걱정을 산 송백경이 큰일 아니라고 해명했다.

14일 송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섣부른 포스팅에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날 송백경은 "제 오후부터 원인 모를 극심한 복통에 시달렸다"면서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날 오후 해당 글은 삭제됐고 많은 누리꾼들은 송백경을 걱정했다.

이에 송백경은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올린 포스팅"이라며 "병원에서도 복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해서 그대로 올린 것 뿐인데 본의 아니게 기사까지 나가게 돼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복통은 아마도 산더미처럼 쌓인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 유발 원인이 아닌지 생각된다. 이제 안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백경은 "코로나 때문에 건강 문제로 다들 예민한 시기에 저까지 건강 문제로 이런 정보 공해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다"라면서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2019년 KBS 공채 성우로 합격했다.

다음은 송백경 글 전문.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올린 포스팅이었는데… 왕래 뜸한 먼 친척부터 연락 안한지 몇 년 되는 지인들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졌나봅니다.

제 복통은 아마도 산더미처럼 쌓인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 유발 원인이 아닌지 생각되네요.

모쪼록 코로나 때문에 건강문제로 다들 예민한 시기에 저까지 건강문제로 이런 정보 공해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다들 코로나조심, 식중독조심, 힘든시기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송백경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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