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주석태, 설정환♥고원희 상견례 훼방…윤주상 분노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주석태가 설정환과 고원희의 상견례를 방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3회에서는 이철수(윤주상 분)가 허기진(설정환)과 이광태(고원희)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풍진(주석태)은 일부러 변사채(고건한)와 함께 상견례 장소로 향했다. 이철수는 변사채를 알아봤고, "그 사람 아니야? 사채 받으러 온 사람"이라며 물었다.

이광태는 "아니에요. 닮은 사람이에요"라며 당황했고, 이철수는 "그때 우리집에 온 거 맞죠?"라며 추궁했다.

변사채는 "맞습니다. 안녕하십니까"라며 인정했고, 주석태는 "제가 데리고 있는 애들 아니 직원입니다"라며 못박았다.

이철수는 "사채업을 한다 이 말입니까?"라며 발끈했고, 주석태는 "서민 대상 스피드 금융업입니다. 아버님께 말씀 안 드렸어요?"라며 여유를 부렸다. 결국 이철수는 "이건 아니라고 봐. 아닌 건 아닌겨"라며 집으로 돌아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