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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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라이브 도중 설움 폭발→ 탈주…무슨 일? (야인이즈백)

기사입력 2021.07.08 14:1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야인 이즈 백'의 킹두한 안재모가 ‘킹두한 TV’ 구독자 라이브 후 분노의 대탈주를 펼쳤던 좌충우돌 스토리가 공개된다.

8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에서는 ‘킹두한TV’ 유튜브 구독자 2만명을 달성한 후 열렸던 웃음만렙 스페셜 라이브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구독자 50만명 달성 목표를 세우고 공약을 걸던 킹두한은 많은 구독자들이 자신이 아닌 ‘중년 킹두한’인 김영철을 언급하며 김영철과의 ‘합방’까지 요청하자 당황을 숨기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충실한 동지라고 믿었던 이진호와 이현석조차 “구독자 50만이 되면 청년 킹두한에서 중년 킹두한으로 바뀌게 하자”라고 말하며 ‘킹두한 TV’를 ‘킹영철 TV’로 바꿔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수근거리자, 킹두한은 자신의 분신인 중절모까지 내던지며 현장을 뛰쳐나간다. 막상 이진호와 이현석이 자신을 쫓아오지 않자 킹두한은 단 5초만에 현장으로 돌아와 “안 잡아?”하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 짠내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20여년전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는 상반되게 구독자들과 격의 없이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는 킹두한의 모습도 꿀잼 포인트. 구독자 애칭을 정하던 킹두한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구독자들을 “아우님”이라고 부르며 고마움의 표시로 어색한 손하트를 날려보지만, 정작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가는 댓글을 다 읽지 못하는 등 라이브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인물들과 대결해 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부담을 느낀 킹두한은 “난 처음 보는 사람과 싸우지 않아!”를 외치지만, 킹두한 크루들은 곧바로 “싸우던데요”라고 반박해 킹두한도 머쓱한 웃음을 짓기도.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는 킹두한의 전설의 라이벌인 혼마찌패의 우두머리 ‘하야시’ 이창훈과 그의 부하 ‘시바루’ 이세창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킹두한 크루들이 스페셜 라이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하야시는 혼마찌패 일당들과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극대노한다고.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귀염뽀짝 손하트까지 만드는 킹두한을 바라보던 하야시는 과거의 영웅적인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그의 모습에 찐 당황을 금치 못한다. 더욱이 하야시는 라이브 중 혼마찌패를 언급하는 킹두한 크루의 대화를 듣고는 분개하며 “킹또깡! 왜 이렇게 변했는가?”하고 분노를 표출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이유로 그가 킹두한에게 극대노했는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야시의 등장으로 본격 라이벌 구도가 완성된 '야인 이즈 백'에서 앞으로 우미관과 혼마찌패의 결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짠내와 웃음을 동시에 자극하는 킹두한이 혼마찌패와의 대결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매주 목, 일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야인 이즈 백'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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