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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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준현이는 먹기만 하지"…김준현 "히트" 외쳐 (도시어부3)

기사입력 2021.06.30 16:02 / 기사수정 2021.06.30 16:0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김준현을 향해 폭풍 디스를 날린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9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전북 부안의 격포 갯바위에서 새로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갯바위 명인' 박진철 프로를 따라 감성돔과 숭어 낚시에 도전한다. 박프로의 등장에 이어 KCM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태곤은 "어떻게 한 명도 안 반기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또, 격포 낚시는 감성돔 52cm의 기록을 깨는 자와 숭어 4짜 이상의 최대어를 낚는 자에게 황금배지가 수여 되는 방식으로 열린다. 숭어가 대상어종으로 정해졌을 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큰 형님 이덕화는 '도시어부' 출연 이래 처음으로 숭어를 잡게 된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만끽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이태곤은 "오늘 고기 나오겠다"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고, KCM 역시 "올 것 같다"며 황금배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없이 드러냈다고 한다. 박프로 역시 "분명히 옵니다"라고 호언장담을 했다고 전해져 과연 이번 낚시에서는 순조롭게 입질을 받았을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가운데, 김준현은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자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 "말 시키지 말아달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여기에 이경규는 "준현이는 먹기만 하지, 낚시에는 재능이 없는 것 같다"라며 거침없는 디스로 '악질'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난 오늘도 글렀다"며 자책하던 김준현은 자신을 디스하던 이경규보다 먼저 입질을 받으며 보란 듯이 "히트!"를 외쳐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히트를 외친 김준현은 출조 이후 처음으로 활짝 웃으며 "고기 없이 어떻게 웃음이 나오나"라며 기뻐했다고 전해져 희비가 엇갈린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3'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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