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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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 이황의에게 경고 "죗값 치르게 할 것"

기사입력 2021.06.29 20:11 / 기사수정 2021.06.29 20:1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가 이황의에게 경고를 날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오병국(이황의 분)의 계획을 알게 된 오하준(이상보)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하준은 오병국을 찾아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아버지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라며 죽을 위기에 처한 황가흔(이소연)을 구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병국은 아버지 하는 일을 막냐며 "후계자로서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고 했건만"이라며 혀를 찼다.

이어 그는 "큰일 하다보면 그런 일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오하준은 화가 나 화분을 던지며 "최소한 사람이라면 죄책감은 가져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오병국은 오하준의 뺨을 때리며 "약해빠졌다. 그래가지고 제왕 그룹 후계자 자리 감당할 수 있겠냐. 그런 도덕적 잣대 가지고 후계자 자리 못 지킨다"라고 일침 했다.

오하준은 "지금까지 아버지 존경하면서 살았는데 그럴 필요가 없겠다. 이제 전 아버지가 부끄럽다. 제가 아버지 죗값 꼭 치르게 할 거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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