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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케이콘택트' 론칭 1년…최대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발돋움

기사입력 2021.06.28 10: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세계 최대 언택트 K컬처 페스티벌 'KCON:TACT 4 U(케이콘택트 포 유)'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케이콘택트 포 유'에는 26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155개 지역에서 500만 여명의 유·무료 관객들이 함께했다. 

'케이콘택트 포 유'를 개최한 CJ ENM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언택트 K컬쳐 페스티벌로 첫 포문을 열었고, 이번 '케이콘택트 포 유'까지 총 4번의 행사를 개최하며 전세계 총 1800만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케이콘택트 포 유'는 K팝 아티스트 콘서트와 온라인 팬미팅 '밋앤그릿(Meet&Greet)', 가상 스타디움에서 고품질 음향과 함께 펼쳐지는 '브이디움(V DIUM)', 촉망 받는 아티스트를 위한 '케이콘 월드 프리미어(KCON World Premiere)', 아티스트와 협업한 콘텐츠를 통해 K라이프스타일을 전세계에 알리는 '케이콘 스튜디오(KCON STUDI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CJ ENM만의 공연 연출력과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현장감을 극대화한 언택트 페스티벌로 거듭났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스, 아스트로, 비투비, 씨엔블루, 에버글로우, 프로미스나인, 고스트나인, 골든차일드, 하성운, 하이라이트, 아이콘, 있지(ITZY), JO1, 이달의소녀, 오마이걸, 원어스, 온앤오프, 피원하모니, 펜타곤, SF9,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TO1, 베리베리, 위클리, 위키미키 등 26팀의 콘서트가 펼쳐졌다.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등 기존 케이콘 개최지에서 펼쳐지는 월드 투어 콘셉트의 가상 배경에서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팬 피처링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또 아티스트의 음악성에 집중해 특별한 편곡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실'과 M2 '릴레이댄스' 콜라보 무대 등 '케이콘택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라인 팬미팅 '밋앤그릿'에서는 관객과 아티스트들이 직접 교감하며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와 밋앳그릿의 슈퍼챗 수임금 일부는 CJ와 유네스코가 펼치즌 '걸스 에듀케이션(Girls' Education)' 캠페인에 기부될 전망이다. 

8만석 규모의 스타디움을 가상으로 구현한 '브이디움'은 한차례 진화된 기술력으로 온라인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실제로 약 800여명의 팬들이 사전 녹음한 함성과 떼창, 밴드라이브로 현장감을 살린 음향을 구현해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신예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기 위해 신설된 '케이콘 월드 프리미어'도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고스트나인은 '케이콘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 '케이콘 스튜디오'를 통해서는 K팝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K컬쳐를 소개했다.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은 "'케이콘택트 포 유'에서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해 언택트 행사지만 기존 오프라인의 현장감과 생생함을 더할 수 있도록 기술과 연출을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도 모든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K컬처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케이콘택트 포 유'의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현장 뒷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며 오는 7월에는 엠넷(Mnet)을 통해 '케이콘택트 포 유' 하이라이트 영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또 9월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CJ EN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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