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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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흥남철수작전 속 살아있는 역사…전현무와 아는 사이?

기사입력 2021.06.27 18:0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에 살아있는 역사가 등장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는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심용환, 김상욱이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찾는 배움 여행을 펼친다. ‘역사X영웅’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은 전쟁 속 피어난 기적과 희망의 스토리도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이날 ‘선녀들’은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된 1950년 12월 ‘흥남철수작전’의 감동 실화를 이야기한다. 흥남철수작전은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당시 운반하려던 무기를 포기하고, 1만 4천여 명의 피란민들을 태워 수많은 목숨을 살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항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흥남철수작전의 산증인 ‘김치 5호’와의 의외의 인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치 파이브’는 항해 중 배에서 태어난 5명의 아이들을 부른 말. 그중 막내 ‘김치 5호’가 ‘선녀들’ 앞에 등장해, 멤버들은 깜짝 놀란다고. 김치 5호는 ‘김치 파이브’의 기적의 탄생 스토리, 당시 상황에 대해 어른들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 피란 후 겪은 상황들을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선녀들’ 제작진은 흥남철수작전의 도착지 거제도를 사전 답사하던 중 우연히 당시 피란을 온 할아버지들의 생생한 증언을 얻는다. 현장에서 만난 ‘살아있는 역사’ 증인과의 인터뷰는 당시 상황을 더 실감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 전현무는 “이건 교과서에서도 들을 수 없는 얘기다”라고 느낀점을 말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은 것인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한편, 흥남철수작전의 기적의 스토리를 만나 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6.25 특집은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부터 100분간 방송된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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