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칼 원맨쇼!' 젠지, 초반부터 압도적인 차이로 '2세트 완승' [LCK]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1세트 복수를 확실하게 해냈다.

2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3주차 젠지 대 리브 샌박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리브 샌박은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프린스' 이채환,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젠지가 또 한 번 레드 진영을 골랐고 리브 샌박이 자동으로 블루 진영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리브 샌박은 레넥톤, 럼블, 세트, 카이사, 라칸을 골랐다. 젠지는 리신, 볼리베어, 아지르, 징크스, 탐켄치를 픽했다. 

3분 상체 싸움이 펼쳐졌고 리브 샌박이 분전했지만 라스칼이 3킬을 쓸어 담았다. 6분 라스칼은 서밋을 솔킬 냈고 동시에 클리드는 리브 샌박이 용을 치던 상황을 포착, 크로코를 잡고 용까지 차지했다.

8분 클리드는 봇 커버를 통해 프린스와 에포트를 끊어냈다. 9분 리브 샌박은 비디디를 끊으며 손해를 매꿨다. 10분 라스칼은 또 한 번 서밋을 솔킬내면서 탑 차이를 벌렸다.

11분 젠지는 봇 다이브를 통해 에포트를 잡으면서 두 번째 대지용도 가져갔다. 13분 젠지는 전령까지 가져가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4분 젠지는 미드 1차를 빠르게 파괴했다. 15분 리브 샌박은 뭉쳐서 잘 큰 라스칼을 잡았고 제압골을 획득했다. 17분 리브 샌박은 탑에 홀로 있던 라스칼을 노렸지만 끝내 라스칼이 살아나갔다. 동시에 젠지는 세 번째 화염용을 챙겼다.

19분 리브 샌박은 두 번째 전령을 쳤지만 클리드가 이를 막아냈다. 20분 젠지는 모든 2차 타워를 날리면서 바론을 쳤다. 이를 리브 샌박이 덮쳤지만 젠지에게 당했다. 

22분 젠지는 화염용 영혼까지 획득했다. 23분 리브 샌박은 페이트의 뒷텔로 이니시를 열었다. 5대 5 전투에서 젠지는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