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아트 테마파크 브릭캠퍼스, 부산-강릉에 상설 전시관 오픈

브릭 아트 테마파크 브릭캠퍼스는 오는 6월 25일 부산, 7월 2일 강릉에 각각 상설 전시관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브릭캠퍼스는 국내외 브릭 아티스트들의 창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직접 브릭 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독특한 테마의 전시체험으로 지난 2017년 12월 제주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19년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2020년 10월 종료), 2020년 10월 롯데백화점 창원점(2021년 5월 종료) 전시를 거쳐 부산과 강릉 전시에 들어가게 됐다.

브릭 아트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렇진 않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레고, 옥스포드 등 브릭 또는 블록이라고 불리는 완구를 재료로 창작해낸 예술작품을 말한다. 브릭 완구의 대표 브랜드가 레고이다 보니 흔히 레고 아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브릭캠퍼스는 이 같은 브릭 아트를 테마로 전시와 체험, 굿즈, 먹거리까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전시 공간에 따라 유연한 구성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브릭캠퍼스 부산은 전시, 체험, 굿즈, 카페까지 총 500여 평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부산 기장군에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롯데쇼핑 최초의 리빙전문관 메종동부산 1층에 자리하게 되어, 벌써부터 이곳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한층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브릭캠퍼스 부산에는 전세계에 단 20여명, 국내에 단 2명뿐인 레고공인작가(LCP : Lego Certified Professional) 김성완, 이재원 두 작가의 작품이 있다.

그리고 스타워즈와 해리포터 영화의 한 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 작품들, 경주의 불국사를 그대로 옮긴 듯한 디오라마 작품,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장면을 재현한 작품 등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브릭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브릭 아트 작품과 공간 연출, 미디어 아트까지 결합하여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출로 브릭 아트 전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브릭캠퍼스 강릉은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원도 최고의 관광 핫플레이스 안목해변의 신축 호텔 파인아트라벨 별관에 들어선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호텔 이용객뿐 만 아니라 안목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릭캠퍼스 강릉에서는 건물의 특성을 활용한 야외 전시와 브릭 아트 콘셉트룸, 바다 테마의 작품까지 강릉의 아름다운 해변과 어우러진 작품들로 알차게 구성된다.

브릭캠퍼스 부산, 강릉 모두 브릭 아트 작품감상 뿐 아니라 다양한 브릭 관련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관객이 직접 브릭으로 자신의 창작품을 만들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영유아들을 위한 듀플로 체험존, 브릭 자동차 경주, 브릭과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색다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오직 브릭캠퍼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스텀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브릭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아티스트 시리즈 제품과 브릭 모양의 키링, 브릭 모자이크 제품 등 브릭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마련된다.

한편, 브릭캠퍼스 부산, 강릉 오픈에 맞춰 얼리버드 40% 할인의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예매 또는 현장에서 7월 31일까지 누구나 40% 할인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

브릭캠퍼스의 장현기 대표는 “브릭은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라며 “브릭캠퍼스에서는 브릭을 통해 창작, 체험, 감상,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제주와 부산, 강릉 캠퍼스 어느 곳에서든 브릭 아트의 경이로움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브릭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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