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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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미 "♥여현수, 결혼 후 20kg 쪄…가슴 나와 면티도 못 입어" (애로부부)

기사입력 2021.06.22 05:10 / 기사수정 2021.06.22 10:4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애로부부' 배우 여현수의 아내 정혜미가 살이 찐 것을 저격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미소년 배우였던 여현수와 그의 아내 정혜미의 팽팽한 '속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정혜미는 "여현수 씨 아내이자 배우였던 정혜미라고 한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녀는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데뷔, 김태우의 '사랑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고, 데뷔 4년 차인 13년도에 결혼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이어 배우 여현수는 "22년 차 배우고 정혜미의 남편이다"라고 자기소개를 하자 최화정은 "정현수 씨는 '번지점프하다'에서 그렇게 아름다운 미소년으로 나왔다"라며 반가워했다. 여현수는 99년 허준으로 데뷔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백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고, 현재 억대 연봉의 재무 설계사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혜미 씨는 같은 소속사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 중저음의 목소리에 반했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땐 그랬지. 짜증나 속았다"라며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그녀는 자신이 의뢰했다며, "오빠가 결혼하고 20kg가 쪘다. 살도 안 빼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의뢰를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녀는 "관리를 안 하고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네가 해줘'라고 한다. 그러니 게을러지고 관리도 안하고 살도 찌고"라며 "얼굴형이 달라졌다. 사각형 얼굴이다. 사각이 아니다. 뼈가 없다. 다 살이다"라고 저격해 안티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 정혜미 씨는 "목도 없고, 가슴도 나왔다. 면티도 못 입힌다. 아니면 브래지어를 하던가"라고 쉴 틈 없이 공격해 여현수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혜미 씨는 "진짜 싫은 게 엉덩이가 코끼리 엉덩이 같다. 되게 크고 펑퍼짐하고 푸석하다"라고 털어놔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여현수가 "배우 이동욱이 나보다 형이상 1살 차이의 형이다"라며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하자 정혜미 씨는 "이건 놀랄 일이다. 어디가 비슷하냐. 그 분이 더 어려 보인다"라며 급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여현수가 이동욱은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신과 달라 보인다고 하자 정혜미 씨는 "결혼하지 말지 그랬어"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성생활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정혜미 씨는 "조금 질리기는 한다. 시그널을 주고 받을 때 '섹시해야 하고싶지'라고 말 한 적이 있다"며 "그러든 말든 막온다. 숨 막힌다. 압사당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를 듣던 여현수는 "근데 하고 나면 완전 뿅가잖아"라고 맞받아쳐 패널들이 "재밌는 부부다"라며 웃음을 지엇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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