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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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한거야?"...레이먼킴♥김지우, 어긋난 마지막 키스의 기억(비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6 06:50 / 기사수정 2021.06.16 01: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지우와 레이먼킴이 가식없는 화끈한 토크로 큰 웃음을 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정성화, 김성범, 김지우, 레이먼킴이 출연해 비스비스비스 특집 '비디오스타와 비틀쥬스와 비(非)스타'로 꾸며졌다. 

이날 레이먼킴♥김지우는 처음으로 부부동반으로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레이먼킴의 경우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에 아니면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지만, 아내 김지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비틀쥬스' 홍보를 위해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첫 키스 이야기가 나오자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첫 키스 장소는 김지우의 집. 김지우는 "제가 먼저 좋아했고,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었다. 같이 회식 자리에 참석을 했는데, 그 때 너무 이야기가 잘 통했고, 사랑에 빠져버렸다. 제가 먼저 두 번을 대시를 했는데 차였다. 그리고 세 번째에 만났다"고 회상했다. 

레이먼킴은 "만남을 가지고 집에 데려다 줬는데, (김지우의) 집 근처에 도착하니까 술을 한 잔 더 하고 가자고 하더라"고 했고, 이에 MC들은 "'라면 먹고 갈래?'랑 같은 뜻 아니냐"고 놀렸다. 김지우는 "남편이 동물을 좋아한다. 그래서 저는 라면 대신에 '저희 집에 고양이 보러 가실래요?'라고 했다. 헤어지기가 아쉬웠다"면서 솔직하게 말했다.  

그렇게 레이먼 킴은 첫 데이트 날에 김지우의 집을 찾게 됐고, 그 날 첫 키스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이먼 킴은 "만난 지 6시간만에 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지막 키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지우는 "마지막 키스는 3년 전"이라고 말한 반면에, 레이먼 킴은 "4개월 전에 했다"고 답해 순간 분위기를 오싹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지우는 "도대체 누구야?"라고 장난을 쳤고, 레이먼 킴은 "(김지우가) 잘 때 해서 아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이라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김지우는 방송에서 보이는 레이먼 킴의 모습은 가식이라고 말하며 "집에서는 진짜 재밌는 사람인데, 방송에서는 완전 다른 사람이다. 목소리도 방송에선 중저음이지만, 집에서는 완전 하이톤"이라며 레이먼 킴의 실제 성격을 언급하며 집에서만큼 방송에서 재밌는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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