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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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민석, "선배님+'로스쿨즈' 덕분에 즐거웠다"

기사입력 2021.06.10 16:41 / 기사수정 2021.06.10 16:4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로스쿨' 배우 김민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9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김민석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민석은 극 중 사시 1차를 합격한 법학사 출신이자 졸부집 아들답게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행동하는 조예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작품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대미문의 로스쿨 미스터리 사건의 중심에서 할말 못 할말 눈치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다 던지는 팩트 폭격기부터 눈칫밥에 치인 나머지 그릇된 선택을 하다가도 이내 스스로 잘못을 바로잡고 리걸 마인드를 지켜내는 등 입체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0일 김민석은 소속사 (주)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모든 촬영이 끝나다 보니, 이번 작품은 특히 긴 여정을 무사히 지나서 마침표를 찍은 기분이 듭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래서인지 이번 작품은 방송으로 저를 보는 내내 배우로서 스스로를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그만큼 새로운 배움을 많이 얻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김석윤 감독님과 서인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분들께 다시 한번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 자리를 빌어 대신 드립니다"라며 촬영하는 동안 함께 고생한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민석은 "그리고 현장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던 김명민 선배님, 이정은 선배님, 박혁권 선배님 등 배우 선배님들과 새로운 학교 동기들을 얻은 것처럼 든든함 그 자체였던 로스쿨즈 형, 누나, 동생들 덕분에 조예범이란 캐릭터를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로스쿨'에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민석은 앞서 '스타트업', '슬기로운 의사생활', '톱스타 유백이' 등을 비롯해 영화 '선물', '나의 특별한 형제'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 그는 현재 드라마 '쉿! 그놈을 부탁해'에서 추남 역으로 '로스쿨'과는 색다른 유쾌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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