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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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스키즈 최종 1위… 포옹과 함께 훈훈한 마무리 (킹덤)[종합]

기사입력 2021.06.03 23:50 / 기사수정 2021.06.03 23:0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킹덤: 레전더리 워' 스트레이키즈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파이널 무대를 그려내는 생방송이 진행됐다.


'킹덤'의 맏형인 비투비는 네 번째로 무대를 선보였다.

비투비는 다 함께 계곡으로 향해 다른 아이돌과는 색다른 휴가를 즐겼다. 백숙을 먹던 이들에게는 두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보낸 이는 비투비 멤버인 현식과 성재. 

비투비 멤버들은 성재가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지만 성재의 개성이 담긴 편지를 읽고 난 후 "성재 맞다"라며 즐거워했다.

파이널 곡의 작곡가인 민혁은 "우리의 신념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해 기대를 모았다.

'피날레'라는 곡을 준비한 비투비는 웅장하면서도 벅차오르는 무대를 꾸몄다. 곡의 중간중간 은광과 창섭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자타 공인 보컬 맛집 면모를 드러냈다.

아이콘 찬우와 윤형은 멤버들을 위한 특제 비빔 라면을 준비했다. 준비를 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아이콘 멤버들은 언제 되냐며 재촉했고, 윤형은 멤버들을 부엌 밖으로 내보냈다.

'킹덤' 출연 전, 다른 그룹에 친분이 없었던 아이콘은 '킹덤'을 하며 인싸로 등극했다고. 이에 아이콘은 다른 그룹 멤버들에게 연락해 가장 늦게 답이 온 멤버가 설거지를 하는 내기를 했다. 준회는 SF9 재윤에게 가장 늦게 답을 받아 설거지를 하게 됐다.

아이콘은 감옥의 죄수 콘셉트로 '열중쉬어'무대를 그려냈다. 오랜만의 힙합 곡을 선보인 아이콘은 바비의 랩과 보컬이 적절히 섞인 자유분방한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마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였다.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 SF9은 수고한 서로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찬희는 태양을 위해 트레이닝복을, 태양은 휘영을 위해 청재킷을 선물했다. 또한 인성은 몸 관리를 하는 다원을 위해 외식상품권을 준비했다.

SF9은 육각형의 세트 가운데에서 춤을 추는가 하면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는 댄서들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 말미에는 로운이 등장해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순위 발표에 앞서 에이티즈의 홍중은 선배님들과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더보이즈의 주연은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총 14개의 무대를 준비했더라. '킹덤' 제작진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더비분들이 그 무대를 함께해 주셔서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킹덤' 최종 1위가 공개됐다. 스트레이키즈는 '킹덤'의 최종 킹으로 선정됐고, '킹덤'의 그룹들은 서로 안으며 진심으로 축하를 보냈다.

스트레이키즈 리더 방찬은 "시작부터 최대한 다양한 모습들과 저희의 멋진 모습들을 꼭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라며 함께해 준 회사와 가족, 스텝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제일 큰 영광이었던 게 멋진 선후배님들과 같이 무대를 할 수 있었던 게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키즈 승민은 "힘든 순간도 많았고 즐거운 순간도 많았는데 저희가 어떤 무대를 해오면서 많은 응원해 주시는 스테이분들 때문에 힘입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며 팬 스테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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