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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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송중기 홀릭♥'…"태교는 송중기 사진으로" (노는 언니) [종합]

기사입력 2021.06.01 22:20 / 기사수정 2021.06.01 21:49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노는 언니'팀이 배우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농구 올스타 김단비가 함께 하는 가운데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출신의 조현주와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 김예리가 등장해 보기만 해도 에너제틱한 스포츠의 세계를 선보였다.

이날 청춘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춘천 여행을 떠나는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차 여행을 하던 곽민정은 촬영 당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한 박세리의 빈자리를 느꼈다. 이에 한유미가 "세리 언니 전화는 할 수 없나"라고 말하면서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해 했다. 김은혜는 "TV보고 계실 거 같다"라고 하자 언니들은 "언니 아마 TV 정독하실거다. 지금 나오는 드라마 다 보실 거다"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곽민정은 "지금쯤 송중기 씨한테 빠져있을 거다. '빈센조'에 나오는 송중기는 남자들도 반한다"라며 한창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에게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단비는 "송중기 얼굴만 봐도 재밌다. 내용 중요하지 않다"라고 하자 정유인은 "씻고 나온 송중기 모습을 봐야한다. 덮중기"라며 송중기 앓이를 하면서 폭풍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대화를 듣고 있던 김은혜는 김단비에게 "남편이 있는데"라며 송중기를 좋아해도 괜찮은지 물었다. 이에 김단비는 "오빠도 반했다. 아이 낳으면 송중기 사진 보자고 하더라"라며 남편도 송중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김은혜는 "첫째는 생각 많이 하는 사람 닮는다고 하더라고"하자 김단비는 "언니 아들은 남편 많이 닮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은혜는 "완전 남편이다. 태어났을 때 사진이 그냥 남편이다"라며 남편과 똑같은 모습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를 낳고 힘들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녀는 "그런게 힘든 건 아니고 내가 활동을 만삭때까지 많이 했다. 근데 하루아침에 계속 집에있으니까 답답했다"며 우는 아이의 모습에 쩔쩔매는 김은혜의 모습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윤혜는 "나는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 산후 우울증까지는 아니어도 아기 병원 갈 때 지나가다가 벚꽃을 봤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아기 낳기전 아무렇지 않았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왔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줬다.

또, 그녀는 "지금은 이쁜 행동을 많이 한다"며 힘들었던 기억을 잊게 해주는 아들 로건이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세리 없이 춘천으로 떠나는 노는 언니 팀은 춘천을 가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김은혜는 "소속 팀이 우리은행이었다. 우리 은행은 춘천이 연고지여서 12년 동안 뛰었다"며 춘천에 유명한 것으로 닭갈비를 꼽았다.

이에 열심히 검색하던 노는 언니팀은 춘천의 신흥 명물로 떠오르는 감자빵과 막국수, 닭갈비 버거 등을 이야기하면서 출발하자마자 식욕이 폭발하는 언니들의 모습이 보였다. 대화를 듣던 김단비는 "오늘도 닭갈비를 먹으면 올 때마다 닭갈비를 먹는 것"이라며 닭갈비와의 연이은 만남에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화창한 날씨로 언니들을 반겨주던 춘천에서 김은혜는 옷에 벌레가 붙어있자 깜짝 놀라며 떼어달라고 배를 내밀었고, 그 모습을 본 김단비는 "배를 내밀길래 혹시 둘째?"라고 말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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