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싸이와 소주 먹고 구두계약, 돈가스 먹으며 계약서 작성" (불후)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스윙스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계약 과정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0주년 특집 싸이 특집이 펼쳐졌다.

경연 프로그램 최강자 스윙스는 "싸이 형님은 혁명가"라며 존경을 전했다. '새' 발매 당시 중학생이었던 스윙스는 "그때는 제가 말랐었다. '저렇게 뚱뚱해도 TV에 나온다'고 웃었는데 제가 똑같이 데뷔했다"며 머쓱해했다.

싸이는 스윙스의 피네이션 영입을 돈가스 먹방으로 했던 바 있다. 스윙스는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기념적인 날이라며 사무실에서 소주를 꺼내오셨다. 바로 소주 한잔 먹고 구두계약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오히려 자신이 시간을 끌었다는 스윙스는 "살 빼고 돌아오겠다고 그랬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돈가스 먹으면서 계약서 쓰자'고 하는데 할 말이 없더라"고 계약 과정을 전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