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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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셋업맨으로 사이토 영입…1년 계약

기사입력 2010.12.28 10:08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올겨울 잭 그레인키, 션 마컴 등을 영입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사이토 다카시(40)와 1년 계약을 맺고 불펜을 보강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사이토는 밀워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인센티브를 포함한 다음 시즌 연봉은 지난 시즌(320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6년, LA 다저스에서 6승 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안착한 사이토는 보스턴 레드삭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치며 통산 292경기에 등판, 17승 13패 84세이브,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56경기에 등판, 2승 3패 17홀드,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마무리 빌리 와그너에 앞서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활약했던 사이토는 밀워키에서도 셋업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사이토 다카시 ⓒ MLB / 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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