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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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청백전' 역시 운동뚱 김민경, 뱃심으로 박명수 제압 [종합]

기사입력 2021.05.11 23:23 / 기사수정 2021.05.11 23: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남다른 힘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청백전'에서는 청팀 양지은, 은가은, 황우림, 이만기, 김지민, 김용임, 양혜승, 김대희와 백팀 홍지윤, 김의영, 강혜연, 강진, 조혜련, 서지오, 김민경, 박구윤이 '뱃살 빼기'를 주제로 경기를 펼쳤다.

지난 주 청팀 이만기와 백팀 김재엽의 줄다리기는 팽팽한 접전을 예고하고 방송이 마무리 돼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드디어 공개된 이만기와 김재엽의 줄다리기 대결. 먼저 버티기에 들어간 김재엽과 바로 이어 몸을 완전히 낮춰 김재엽의 힘게 맞선 이만기는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줄다리기 줄 일부가 터져서 너덜너덜해지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속 게임을 이어나가면 줄이 완전히 끊어질 것 같자 제작진은 무승부로 두 사람의 게임을 중단시켰다. 이만기와 김재엽은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김재엽은 "다시 현역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새로운 팀으로 새롭게 게임이 시작됐다. 이날 백팀에서는 '운동뚱' 김민경이 등장했고 이에 백팀은 승리를 예감했다. 김민경은 응원에 힘입어 배치기로 청팀의 양혜승과 박명수를 날려버리며 제대로 기선제압을 했다. 그리고 우승팀에는 전원에게 한우선물세트를 준다는 말에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는 6명의 선수가 단체 줄넘기를 하면서 꽹과리 채를 전달해 꽹과리는 먼저 울리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먼저 백팀이 도전했지만 박구윤의 실수로 게임은 종료됐다. 그리고 이어진 청팀의 도전. 박명수는 단체줄넘기에 앞서서 자신감을 드러내며 실력을 자랑했지만, 정작 본게임에서 혼자 실수를 했다. 이에 이휘재는 "이렇게 겸손해지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생각보다 어려운 게임에 6명에서 5명으로 인원을 축소해 다시 게임이 시작됐다. 백팀이 4차시도, 줄넘기 10회만에 성공했다. 청팀은 백팀에 앞서는 기록을 보이다가 김지민이 넘어지면서 승리는 백팀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는 릴레리 스피드 퀴즈로 백팀은 6문제를 맞췄다. 특히 강진은 문제를 설명해야하는데 노안으로 제시어를 잘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분량 때문에 알면서도 일부러 틀린다는 합리적 의심을 받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어 청팀은 백팀과는 달리 남다른 팀워크로 승리를 가져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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