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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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 이소연에게 고백 암시→ 경성환 이혼 요구 [종합]

기사입력 2021.05.11 20:50 / 기사수정 2021.05.11 20:4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가 이소연에게 고백할 것을 암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나(최여진 분)가 황가흔(이소연)이 고은조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오하라는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당황하며 자리를 떠났다. 오하라는 운전을 하며 자신과 황가흔 사이에 있었던 대화를 떠올렸고, 극도의 두려움에 황가흔 환각을 보고 고통스러워했다.

오하라는 지나가던 사람에게 발견되어 이동됐지만, 해당 사실이 기사로 올라 분노했다.

한편 황가흔은 신덕규(서지원)로부터 시선 추적 기능이 탑재된 특수 안경을 받아 한영애(선우용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들었다. 황가흔은 신덕규에게 "명예회장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내줘"라고 부탁했다.

황가흔은 황지나(오미희)에게 고은조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황가흔은 "다시 은조로 돌아가고 싶어요. 죄송해요 실망시켜드려서"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황지나는 "고은조로 돌아가는 거 막지 않아. 하지만 넌 절대 그때의 고은조는 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오병국(이황의)은 차선혁(경성환)에게 전시회 티켓을 주며 오하라와 다녀올 것을 강요했다. 차선혁은 아들 훈이의 양육권과 이혼을 위해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주태식(권오현)은 배순정(김미라)이 찾아와 "주 실장님. 상속 포기각서 어딨어요? 우리 은조가 아무 데나 도장 찍지 말랬는데 내가 그때 혼이 빠져서 잘못 찍었다. 친구를 배신하면 안되죠. 우리 은조 아빠가 주 실장님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라며 분노하는 꿈을 꿨다. 꿈에서 깨어난 주태식은 "은조 닮은 황가흔 보고 나서부터 그렇다"라고 두려워했다.


주세린(이다해)은 동대문 여신에게 연락했다. '여신님 덕에 나 제왕 패션 복귀했다. 직원들이 다 날 우러러보면서 홍해처럼 쫙 갈라지는데 천재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동대문 여신인 황가흔은 '로컬 브랜드 네임은 DDM 비너스라고 해'라며 '부사장 금은화(김경숙)를 믿을 수 있냐'고 주세린으로 금은화를 의심하게 했다. 이에 주세린은 '실은 부사장님이 미스 컬렉션으로 돈 세탁을 했어요. 아마 DDM 비너스도 그렇게 이용할 거다'라며 고백했다.

이때 나욱도(안희성)는 주세린을 찾아가 주세린의 휴대폰이 도청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으나 주세린은 나욱도를 의심하며 분노했다.

한편 차세혁과 오하라, 황가흔과 오하준(이상보)은 전시회장에서 만났다. 황가흔과 오하준은 "방명록 대신 사진촬영으로 대신한다"라는 전시회 관계자의 말에 사진 촬영에 응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 오하준은 황가흔에게 "사진 한 장만 오면 어쩌지? 나 황 팀장에게 전부 다 양보할 수 있는데 그 사진은 양보 못하겠다"라며 황가흔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혼자 남겨진 오하준은 반지를 꺼내며 "황 팀장. 나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싶었는데 욕심이었나봐"라고 말해 황가흔에게 진심으로 고백할 것을 암시했다.

집에 돌아온 오하라는 전시회장에서 차선혁이 황가흔만을 바라보고 있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분노했고 "황가흔이 고은조라는거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그 심장은 은조한테 뛰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이어 오하라는 차선혁으로부터 합의 이혼 신청서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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