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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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와 이별' 푸홀스, 타석이 그리워 나왔다

기사입력 2021.05.07 11:55 / 기사수정 2021.05.07 11:5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LA에인절스와 계약 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별을 선택한 푸홀스가 현역 연장을 원한다. 

에인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푸홀스와의 동행이 끝났음을 전했다. "지난 2011년 푸홀스와 계약한 것은 자랑스러웠고, 그가 명예의 전당 커리어의 절반 동안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던 것이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41살 선수의 방출 소식에 은퇴 수순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7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푸홀스의 현역 연장 의지를 전했다.

"이번 결정은 출전 시간과 관련된 문제다"라고 말했다. 미나시안 단장에 따르면 푸홀스는 지난 6일 존 카피노 사장과 미나시안 단장과의 면담을 요청했고 해당 자리에서 방출을 요청했다. 

"결코 쉬운 결단은 아니었다"라고 말한 미나시안 단장은 "싸움은 없었다. 다툼도 없었다. 대화만 오고 갔다. 그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해했다. 나쁘게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푸홀스는 21년간 메이저리그 2886경기에 출전했다. 3523안타를 기록했고 667개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가 기록한 타점은 2112점이다. 그의 커리어 통산 타율은 0.298이다. 신인왕을 수상했고 10년 연속 3할의 타율,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출전 시간을 원하는 41살의 푸홀스는 2021년 24경기에 출전해 5개의 홈런과 12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타율은 0.198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푸홀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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