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15
연예

김정은, '복면가왕' 출연할까…김성주 "가면 보내겠다" 러브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3 06:40 / 기사수정 2021.05.03 01: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배우 김정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김정은이 '탄생석 받고 가왕석으로 5월의 에메랄드'의 정체에 대해 힌트를 주기 위해 전화 찬스 주인공으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탄생석 받고 가왕석으로 5월의 에메랄드'와 '아기염소 나한테 데이지 뜨거운 5월의 데이지'는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맞붙었고, 박선주의 '귀로'를 열창했다.

'탄생석 받고 가왕석으로 5월의 에메랄드'는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여운을 남겼고, '아기염소 나한테 데이지 뜨거운 5월의 데이지'는 맑은 음색을 자랑했다.

이후 김성주는 "오늘 특별히 절친 스타 한 분과 전화 연결이 돼 있다. 그분이랑 통화를 하셔서 이분의 정체를 뽑아내시면 되겠다. 시간은 1분 드리겠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전화 찬스 주인공으로 등장한 사람은 김정은이었다. 신봉선은 "에메랄드 님과 어떻게 친해지게 됐냐"라며 물었고, 김정은은 "옥수수다. 제가 좋아하는데 그분이 제 옥수수를 공급해 주신다"라며 귀띔했다.

또 김정은은 '탄생석 받고 가왕석으로 5월의 에메랄드'와 1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어떻게 친해지게 됐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정은은 "선생님? 너무 많이 드리는 거 아니냐"라며 당황했다.

이윤석은 "에메랄드 님의 주 장르가 뭐냐"라며 질문했고, 김정은은 "록이다"라며 못박았다. 박선주는 "OST 많이 부르시지 않았냐"라며 정체를 눈치챘고, 김정은은 박선주의 질문에 동의했다.

김성주는 전화 찬스가 종료된 후 "은근히 힌트를 많이 주셨다"라며 거들었고, 김정은은 "제가 말렸다. 힌트 많이 안 드리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옥수수가 얼마나 힌트가 될지 모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신봉선은 "그래서 '복면가왕' 나오실 거냐"라며 제안했고, 김정은은 "저 그런 이야기 듣긴 했다. 복면가왕 나가라고"라며 기뻐했다.

김성주는 "전화로 듣는 목소리도 매력적이다"라며 맞장구쳤고, 김정은은 "제가 한 노래했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김성주는 "집으로 가면 보내드리겠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