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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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꽃처녀' 孝무대부터 양지은→홍지윤 서프라이즈 성공 (내딸하자)[종합]

기사입력 2021.05.01 00:30 / 기사수정 2021.05.01 00:0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다현이 트롯 어버이를 위해 '꽃처녀' 무대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김다현이 암 투병 어머님을 위해 힐링 효도 무대를 꾸몄다.

사연 신청자는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도 '미스트롯2'를 보며 힘을 얻은 언니에게 딸들이 멋진 노래 효도를 선물해 달라"고 부탁했다. TOP7은 신청자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미스트롯2' 출연진은 김다현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김다현은 사연의 주인공과 직접 영상 통화로 인사를 나눴다. 사연의 주인공은 "아기 때 핑크 잠바 입고 나무하러 아빠랑 산에 갈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너무 꿈 같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엄청 떨린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사연자의 신청곡을 받아 '꽃처녀'를 열창했다.

양지은과 별사랑은 트롯 어버이를 찾아 땅끝 해남으로 향했다. 사연 신청자는 "저희 부모님은 평생 세발나물 농사를 하시며 자식 뒷바라지를 하셨다. 고된 농사에 지친 부모님을 위해 노래 효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청자가 부모님을 외출시킨 사이 양지은과 별사랑은 집에 잠입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양지은과 별사랑은 치밀하게 작전을 짜고 리허설까지 꼼꼼하게 진행했다. 부모님이 도착하자마자 양지은과 별사랑은 깜짝 등장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서프라이즈는 성공적이었다.

은가은과 홍지윤은 뽕짝꿍을 이뤄 장애인 콜택시 운전기사 어머니를 찾았다. 은가은 홍지윤 듀오는 내부 스파이를 섭외해 인터뷰를 빙자해 어머니를 불러내는 데 성공했다. 은가은은 카메라 감독이, 홍지윤이 리포터가 되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어머니가 도착하자 은가은과 홍지윤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는 홍지윤과 은가은을 알아보지 못했고, 서프라이즈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홍지윤은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제비처럼'을 열창했고, 은가은이 뒤이어 등장했다.

어머니는 "꿈이야 생시야" 중얼거리며 노래를 즐겼다. 또한 "너무 반갑다. 로또 탔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전혀 생각도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가은은 현장에서 '개여울'을 열창했고, 김의영은 스튜디오에서 '찔레꽃'을 열창해 노래 효도를 완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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