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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x도균x의동x민재 회동..."매칭 실패자들 모임이네"(프렌즈) [종합]

기사입력 2021.04.28 23:31 / 기사수정 2021.04.28 23:3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프렌즈'에 프렌썸 매칭에 실패한 재호, 도균, 의동, 민재가 만남을 가졌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는 프렌썸 100만 원 DAY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심한 밤의 회동으로 김도균과 정재호가 급 만남을 결성해 정의동과 서민재를 만났다.


머리를 깐 도균을 머리를 보며 재호가 "공유같네? 공유다"라며 놀리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민재도 도균을 보고 "그 약간 되게 강렬한 느낌이야"라며 색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피자와 맥주로 배고픔을 달래던 서민재는 "최근에 선배들과 만났다가 문자를 받았다. 프렌썸 테스트"라며, 얼마 전 프렌즈들에게 발송된 친구와의 '프렌썸 지수'를 알아보는 '프렌썸 테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정재호가 "질문들이 다 난감하지 않았어? 그 무인도 가면 한 명 데리고 갈 사람"라는 질문을 이야기하자 의동은 "그것도 있었어. 혼자 맥주 마실 때 부르고 싶은 사람"라는 질문도 말했다. 이에 재호는 "난 장미 누나 뽑았다. 장미 누나가 술 취했을 때 제일 텐션이 좋아"라고 하자 도균도 장미를 뽑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 '쌈 싸주고 싶은 사람'이라는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다"라고 하자 의동은 "편하게 앞에서 쌈을 싸서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줬다.

이에 지켜보던 김희철은 "난 좋은 건 줄 알았는데 저게 -10점이더라고"라고 하자 한혜진은 "쌈이 얼마나 위험한 음식인데"라며 '-10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양재웅이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 거 같아"라며 다른 남, 녀의 생각 차이를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쌈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 질문에 도균은 장미, 민재는 전에 쌈을 같이 먹었던 의동, 의동과 재호는 영주를 뽑았다.

또, '아플 때 약을 사다 줄 수 있는 사람'라는 질문에 서민재가 자신을 뽑았을 것이라 생각된 재호는 "네가 아플 때 어디가 아픈지를 잘 이해하고 센스 있게 약이랑 오렌지 주스 이것저것 다 챙겨서 주거든"라며 매력을 어필했다.


그런가 하면 서민재는 "프렌썸 지수가 가장 높은 친구는 김도균 님입니다. 그러나 매칭 실패로 위로금 만원을 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어 재호는 서민재가 높은 친구로 나왔으나 마찬가지로 매칭에 실패했다. 또, 김도균은 김장미, 정의동은 박지현이 나와 네 사람은 '매칭 실패자'들의 모임을 갖게 됐다.

프렌썸 친구를 본 정재호는 "근데 슬프다. 나는 분명 민재랑 지수가 높았는데, 민재가 내가 아니라 도균이 형한테 갔네"라며 실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민재가 질문에 상당 부분을 재호를 골랐다고 하자 "쓰잘데기 없는 걸 골랐구나 느낌있는 질문들이 있잖아 "라며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선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무인도에 누구와 가겠냐'는 질문에 도균은 "의식주 중 하나인 옷을 만들 수 있는 장미"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재는 "여자들한테 배점이 높게 책정되었을 거라 생각하는 질문은 스킨십일거다"라고 하자 재호는 도균을 뽑은 민재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벗님들이 매칭 실패자들이 속마음을 분석했다. 양재웅은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민재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고 "재호씨가 민재씨에 대한 마음이 생각보다 무거웠나? 컸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자 신동은 "재호에게 민재는 특별했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렌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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