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근 vs 배아현, 재대결의 승자는? (허리케인 라디오)

지난 23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가수 배아현과 신명근이 출연했다.

지난주 '서바이벌 힘든싱어' 코너에 출연해 무승부를 거둔 배아현과 신명근은 이번주 또한번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신명근은 "우승을 위해 많은 걸 준비했다. 일주일 동안 칼을 갈고 나왔다"며 시작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내비쳤다. 이에 배아현도 "원래는 큰 욕심이 없었는데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며 당찬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진 라이브 대결에서는 신명근과 배아현 모두 실력자다운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출연 이후 '트로트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얻은 신명근은 직접 준비한 의상을 입고 'Blue Suede Shoes'를 열창했다. 이에 DJ 최일구는 “최고의 무대였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환생한 것 같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배아현은 유지나&송해의 '아버지와 딸'을 선보이며 감성적인 라이브로 맞수를 놓았다. 이에 '아버지가 생각나 울컥한다'는 청취자들의 감동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치열한 재대결의 승자는 배아현. 배아현은 "신명근 씨와 함께해 즐거운 대결이었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가왕 달성에 성공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가수 배아현과 신명근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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