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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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푸이그, 마침내 '취업'...멕시코리그로 간다

기사입력 2021.04.21 10:56 / 기사수정 2021.04.21 10:5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푸이그가 마침내 팀을 찾았다. 

ESPN 데포르테스는 21일 (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푸이그가 멕시칸 베이스볼리그 소속 엘라귈라 데 베라크루즈팀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차후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 

푸이그는 2013년 LA다저스와 7년간 총액 4200만 달러(약 489억 원)에 계약했다. 6시즌 동안 712경기에 출장, 108홈런과 331타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와 두 차례 월드 시리즈 진출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는 잦은 지각과 다른 선수들과의 충돌로 악동이라는 이미지가 내내 따라다녔다. 

푸이그는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2019시즌 이후 FA로 나왔으나 푸이그는 계약을 성사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EPSN 데포르테스는 최근 푸이그가 휘말린 성추행 소송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가로막은 요인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푸이그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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