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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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AOA 활동과 다른 것? 미용실 대기 시간 단축"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12 07:05 / 기사수정 2021.04.12 09:5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AOA 출신 초아가 솔로 활동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6년 만에 출연하는 초아가 등장했다. 초아는 '런닝맨' 멤버들의 환대를 받으며 "'런닝맨' 출연이 6년 만"이라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아는 특히 "(멤버들을) 저는 계속 뵀다. 누워서 한 3년 동안 TV만 봐서 모두가 익숙하다"면서 "집에서 혼자 유튜브를 하는데, 많은 사람을 뵐 기회가 없다. 오늘 놀러 나온 기분이다.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초아뿐만 아니라 방송인 조세호도 게스트로 등장했다. '런닝맨' 멤버들과도 친한 조세호는 제대로 된 인사도 전하지 못한 채 놀림을 받았다. 최근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조세호는 볼살이 처진다고 하여 '촛농 볼살'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것. 김종국은 "조세호가 정준하 형을 이겼다"며 웃었다.

강남의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길, 초아는 지석진에게 "쉬는 날 뭐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초아는 "누워서 TV를 봤다"며 소탈하게 답했다. 특히 하하는 초아가 언니와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을 본 듯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하와 유재석은 서로의 어머니와 똑같이 생겼다고 투닥거리는 등 웃음을 안겼다.



초아는 솔로 활동의 장점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초아는 "팀으로 활동할 때보다 숍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서 "원래는 두 팀을 나눠서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는 (헤어나 메이크업 등) 아무 것도 안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종국이가 하는 전체적인 플레이는 연예인이라고 보면 안 되고 스포츠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아는 이날 다양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미션 장소는 반포 떡볶이집으로, 이곳에서 가장 먼저 단위 맞히기 퀴즈를 진행했다.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에 고전했고, 결국 제작진은 모든 멤버가 맞힐 수 있도록 마지막 문제를 제출했다. 초아는 단숨에 정답 '옴'을 외치며 1라운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초아는 마지막 미션 장소인 디저트 카페에서 양세찬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디저트 카페에서 진행한 게임은 후드티의 팔 부분에 팔다리를 넣은 뒤 상대 등에 붙은 이름표를 읽는 것으로, 초아 덕분에 강남팀은 마지막 미션까지 승리를 거뒀다. 또 룰렛으로 엔딩 장소를 정했는데, 이 마저도 초아가 속한 강남팀이 이기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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