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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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6년 짝사랑男 뒷통수 심경…"텐션↓ 마음의 병"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1.04.05 05: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고은아가 짝사랑남과의 콘텐츠 무산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고은아, 미르는 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여러분 저희 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르는 "오늘도 핸드폰을 들고 하루종일 거실에 있었던 미르. 하지만 오늘은 텐션이 오르지 않는다. 사실 하루에도 몇 개씩 영상이 나오던 '방가네' 채널에서 이번 일로 인해 텐션이 많이 오르지 않고 있다"며 고은아의 모습을 촬영했다.

최근 고은아는 6년을 짝사랑했던 비연예인 친구와 '우결' 콘텐츠를 진행했으나, 짝사랑남이 뒤늦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방가네'는 현재 '우결' 영상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미르는 "우리 '방가네'의 마스코트 문제아 고은아 씨도 텐션이 오르지 않고 있다"며 해당 일을 언급했다. 이에 고은아는 "나 술 안 먹어서 그래", "마음의 병 (때문이다)"라며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

미르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할 때다. 진짜 이건 정말 큰 대형 프로젝트다. 내가 준비를 몇 달 간 하고 있지?"라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고은아는 "너무 오래됐다. 작년부터 준비했다"고 답했고, 미르는 "어떻게 보면 '방가네'의 일상 말고 엔딩 콘텐츠가 될 수도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는 "살짝 말을 해주자면 우리 함께하는 거다. 우리한테 '뭘 했으면 좋겠다', '뭘 보여줬으면 좋겠다' 아이디어를 내주시면 거기에 맞게끔 방아지들이 원하는 영상을 올리려고 한다. 의견을 내주시면 그 콘텐츠를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미르는 "전에는 야외를 나가야 하는 것들도 많았고 저희의 일상을 더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방아지분들이 원하시는 콘텐츠도 좀 보여드려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큰언니는 "요즘 저희 마음이 많이 아프다. 기운 빠지고 힘이 빠진 거다. 저희도 사람인지라"라며 공감했다.

미르 또한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된다. 기대를 많이 하고 희망을 품었던 프로젝트가 무산됐다"며 "저희가 그래서 힘을 내서 다음 프로젝트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우리 함께해요! 댓글 많이 남겨달라"며 구독자들에게 부탁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수많은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며 고은아에게 응원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방가네'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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