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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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정양, 호주 폭우에 잠 설쳐 "집 잠길까 걱정, 수영 못해" [전문]

기사입력 2021.03.23 14: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양이 시드니에서의 근황을 밝혔다.

정양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시드니는 비가 멈출지 모른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얼마전에 밤에 자다가 하늘이 뚫린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가 퍼부어서 집이 잠기면 수영을 못하는데 어쩌나 걱정이 되서 잠을 설쳤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속 정양은 아이들과 사과농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호주는 현재 수십 년 만에 내린 최악의 폭우로 홍수와 침수가 이어지며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정양은 2012년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정양은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했다. '딱좋아!', '정약용', '여자는 다그래',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정양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요즘 시드니는 비가 멈출지 모른다.
쨍하고 맑은 하늘이 그립다. 비가 얼마나 오래 많이 오는지 어제는 아이들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를 사러 갔는데 품절대란이었다. 얼마전에 밤에 자다가 하늘이 뚫린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가 퍼부어서 집이 잠기면 수영을 못하는데 어쩌나 걱정이 되서 잠을 설쳤다. 
수영 레슨을 꼭 받겠다는 다짐을 하며 잠이 든 거 같다.
눅눅한 실내에 굵은 소금과 향초가 좋다고하던데 아이들 방에 향초 좀 피워봐야겠다.

#얼마전사과농장 #햇살 #그립네 #비그만와라 #삼남매맘 #시드니맘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정양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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