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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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박서준 등 참여한 WWF 세계자연기금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1.03.23 13:34 / 기사수정 2021.03.23 17: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브로드웨이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포 그린(FOR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WWF 세계자연기금과 함께한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을 오늘 공개했다.

27일 진행되는 세계 최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를 앞두고 WWF(세계자연기금)이 공개한 한국 공식 캠페인 영상은 ‘나와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을 주제로 WWF 홍보대사 박서준, 아티스트 김충재, 뮤지컬 '위키드' 총 3편으로 구성된다. 어스아워 의의와 함께 지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담았다.

뮤지컬 '위키드' 편에는 마법사 역의 남경주, 글린다 역의 나하나, 피에로 역의 서경수 배우가 참여하여 지구를 위해 내 손으로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WWF 홍보대사 박서준은 ‘나의 휴식, 지구의 휴식’ 편에 출연해 에코백과 머그컵 사용하기 등 지구를 위한 실천 방법을, 아티스트 김충재는 작업실에서 자신만의 어스아워를 보내는 방법을 보여준다. 뮤지컬 '위키드'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은 '위키드' 공식 SNS 계정, WWF-Korea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공연 전 기간 동안 FOR GREEN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WWF 어스아워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 면 파우치, 손수건 등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된 ‘FOR GREEN’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공연장에서는 분해 가능한 티켓 봉투를 사용하고, MD 구매 시 일회용 봉투 대신 파우치, 가방을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공개된 어스아워 캠페인 공식영상 외에도 지구 환경을 위해 자신이 실천하는 행동 1가지를 소개하는 ‘어스아워 챌린지’에 참여하여 '위키드'팀이 공연장 백스테이지에서 실천하고 있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불 끄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설명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요즘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소등하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2007년 WWF 호주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어스아워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190여 개국 7,000여 개 도시, 18,000여 개의 랜드마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역시,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1시간 소등’을 진행한다. 프랑스 에펠탑,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 홍콩 빅토리아하버, 이탈리아 콜로세움 등이 전등을 끄며, 한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인천대교, 부산 영화의 전당, 경주타워, 국립중앙과학관, 서울파이낸스센터, 삼성화재, H&M 등이 소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1 어스아워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까지다.

'위키드에는 옥주현, 정선아, 손승연, 나하나, 서경수, 진태화, 남경주, 이상준, 이소유, 김지선, 이우승,, 전민지, 임규형이 출연하고 있다.

5월 2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며 5월 2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초연 개막을 확정했다. 서울 공연은 25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 부산 공연은 4월 1일 2시 첫 티켓 오픈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위키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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