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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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발레리노 변신…송강표 청춘 성장물 기대

기사입력 2021.03.23 07:54 / 기사수정 2021.03.23 07: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강이 발레리노로 돌아왔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가 지난 22일 첫 방송한 가운데,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송강의 연기 변신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송강은 지난 ‘나빌레라’ 1회에서 심쿵 비주얼부터 청춘들의 공감을 부르는 현실 연기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첫 시작부터 채록은 발레에 뛰어난 재능이 있음에도 녹록지 않은 현실에 주춤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국립 발레단 오디션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가 하면, 납골당에 안치되어 계시는 어머니를 찾아가 오디션 당일이 아버지 출소일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채록에게 말 못 할 과거사가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고등학교 동창 호범(김권)에게 “네가 잘 살면 안 되지 않냐?”라는 말을 듣는 채록의 모습 역시 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박인환과 송강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은 앞으로 그들이 선보일 색다른 브로맨스도 주목된다. 발레 스튜디오에 찾아와 대뜸 발레가 배우고 싶다는 덕출(박인환)을 황당하게 바라보던 채록은 본인이 직접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펄쩍 뛰었다. 다음 화에서 그려질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나무엑터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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