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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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만♥김예린, 시험관 시술로 임신 시도 '갈등 폭발'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03.20 22:50 / 기사수정 2021.03.20 22: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주만이 시험관 시술을 받은 김예린을 극진히 챙겼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주만과 김예린이 임신을 위해 

이날 김예린은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량했고,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주만은 오미자차를 준비하고 수면 양말을 신겨주는 등 살뜰하게 챙겼고, 최수종을 닮고 싶다며 존댓말을 사용했다.

이어 윤주만은 "윤수종 같은 느낌을 줄까 한다"라며 귀띔했다. 게다가 윤주만은 풍선으로 집 안을 장식했고, "최수종 선배님이 하희라 선배님 임신할 때 천장에 이걸 해드렸다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이에 하희라는 "임신했을 때가 아니라 병실에 있을 때였다. 병실이 하얗다고. 우리 태교할 때 꼼짝 안 했으니까. 옆에서 같이 십자수 해줬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피 분장하고. 나보다 더 잘했다"라며 회상했다.

또 김예린은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고, "아니다"라며 실망했다. 윤주만은 "두 줄이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김예리는 "그걸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부담 주는 거다. 아니어서 마음에 상처받는 건 생각 안 하냐. 유난 떨다가 아니면 얼마나 상처를 받겠냐. 대신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마라. 특히 엄마랑 여동생한테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마라"라며 당부했다.

김예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잘해주는 게 저도 좋다. 귀엽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안 좋은 케이스에 실망이 배로 다가올까 봐 마음이 무겁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윤주만은 "이러는 거 보니까 허기진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서둘러 상을 차렸다. 윤주만은 "잘 먹는 거 보니까 좋은 소식 있으려나 보다. 태명도 지어도 되냐. 똑똑이, 현명이 어떠냐"라며 기대했다.

김예린은 윤주만에게 2세의 외모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2세는 우월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예린은 헬스장으로 출근했고, "감사하게 좋은 기회가 생겼다. 제가 하고 싶던 트레이너를 하게 됐다"라며 취직 소식을 알렸다.

특히 김예린은 윤주만이 자신과 약속을 어기고 지인에게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보여줬다는 것을 알고 발끈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예린은 윤주만의 옷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며 화를 냈고, "나만 혼자 노력하냐. 나한테는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라고 하면서"라며 쏘아붙였다.

윤주만은 "예린이는 그걸 확신하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억울하고 너무 서운하더라"라며 하소연했다. 윤주만은 실제 지인이 담배를 피울 때 옆에 있었던것. 윤주만과 김예린은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김예린은 "아기집이 생기고 나서도 난황이거나 심장이 뛰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런 케이스가 너무 많다. 거기에서 받을 내 마음의 상처도 미리 생각해달라는 이야기다"라며 말했고, 윤주만은 "오버 안 하겠다"라며 미안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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