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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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김원희 "갱년기에 ♥남편 붙잡고 울어" (백반기행)

기사입력 2021.03.19 20:10 / 기사수정 2021.03.19 14:4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원희가 갱년기로 인해 남편을 붙잡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김원희와 함께 데이트 코스로 핫한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에 간다.

식객 허영만은 평소 김원희 부부의 데이트 코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김원희의 진두지휘 아래, 헤이리 마을의 새로운 맛집 찾기에 나선다. 메주로 예술을 꽃피운 전통 된장 전문 식당부터 면발 하나로 파주 일대를 평정한 면발 장인의 등장까지, 헤이리 밥상의 예술적인 맛이 펼쳐진다.

두 식객은 먼저, 모던한 외경과 달리 천장에 달린 메주들이 시선을 끄는 헤이리 마을 안에 있는 식당으로 향한다. 이 집은 볏짚에 메주를 달아 장을 담는 '전통 된장 전문 식당'이다. 메주만 없다면 이곳이 미국 뉴욕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다. 두 식객은 핑거푸드처럼 아기자기한 두부전과 순두부 샐러드 맛에 반해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원희는 장을 직접 담그지 못해도 어디든 가면 맛있는 된장만큼은 사수할 정도로,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꼽으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원희는 "결혼기념일이면 남편과 함께 파주를 찾는다"며, 그 이유로 "인생 맛집으로 등극한 단골집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4시면 마감할 정도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통한다는 '황태해장국집'이 그 주인공이다. "술은 한 모금도 못 마신다"는 김원희마저도 시원한 맛에 기력을 찾고 간다고 극찬한다. 김원희의 입맛을 사로잡은 황태해장국의 비법은 무엇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식객은 파주의 명소로 손꼽히는 출판 단지도 방문한다. 김원희는 "감성을 채우러 자주 찾는다"는 절친의 놀이터를 소개하며 배우 이광기의 전시 스튜디오로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그곳에서 미국 빌게이츠가 소장한 작품을 구입해 재테크에 성공한(?) 사연부터 명품 브랜드 F사와 컬래버레이션 한 초호화 그림 작품들까지, 김원희의 소장 욕구를 제대로 자극한 스튜디오 속 작품들의 정체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어느덧 '반 백 살'이 된 김원희에게도 피할 수 없는 갱년기가 찾아와(?) 먹방을 펼치던 중 남편과 붙잡고 눈물을 흘린 이야기부터 남편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게 된 사연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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